[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2박 3일간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여름 재활승마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2017년 처음 시작하여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진행해 왔으며,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총 120명이 참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상주·영천에서 60명씩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박 3일 캠프에는 재활승마지도사, 치료전문가 등 전문지도요원 등이 재활승마와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관람, 상주 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 견학 및 공예, 쿠킹클레이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식당,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과 2~4층은 1·2·3·4인실을 포함 총 52객실의 객실동과 강의실·회의실·커뮤니티실 등이 있는 교육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7월 13일 정식 개관하였으며, 기업체 등 단체 연수에 활용성이 높고, 가족단위로 말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체험을 경험하기에 적합한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초의 승마체험과 숙박, 교육공간이 결합한 승마거점센터인 상주 국제승마장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재활 승마캠프 등 전국단위 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여 미래 잠재적 인재 육성과 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개념의 전국 제일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