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을지연습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충무계획을 검토 및 보완하고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전시 전환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훈련 등 전시전환 절차 연습, 기관장 중심의 현안토의, 토론식 도상 연습, 대테러 합동 대응 실제훈련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간 을지연습을 미실시 또는 축소실시하였다가 3년 만에 정상화된 만큼 이번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주·야간 3박4일로 실시되는 2022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직원들의 전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먼저 공직자의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안보 교육으로 시작하여,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개요 및 세부 실시내역 설명, 근무 반별 임무 등 4일간에 걸친 을지연습을 직원들이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공직자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을지연습을 완벽히 수행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