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향교는 9일 대성전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제에는 곽경수 전교와 장의·유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하수 군수의 취임을 고하고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첫발을 내딛은 민선 8기 청도군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축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알리는 제사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은 향교에 가서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해 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성현들의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