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내년 교통개통 수혜지역은 어디?

URL복사
최근 들어 내집마련 선택의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내집마련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역시 ‘교통’이다.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은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집의 가치도 더 높게 평가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통을 앞둔 지하철이나 도로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을 미리 선점한다면 실거주와 재테크 양쪽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내집마련 전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하철·도로의 경우 국가 및 지자체 예산 등의 문제나 보상 문제, 주민 반대 등으로 개통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내집마련시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추천한 2010년에 개통하는 주요 지하철·도로와 예상 수혜지역을 소개한다.
용인경전철(구갈~전대·에버랜드)
용인경전철은 2010년 6월 개통 예정으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과 처인구 전대리를 연결하며, 구갈~전대·에버랜드 15개 정거장으로 구성돼 있다. 총 길이 18.4km로 소유권은 용인시, 운영권은 용인경전철(주)이 완공 후 30년간 갖게 된다.
수혜지역으로는 경전철이 지나는 구갈2·3지구, 동백지구, 처인구청 인근 구도심 등이 예상된다. 특히 2011년 말에는 분당선 연장구간과 환승될 예정이어서 용인에서 강남권 진입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수서~오금)선
2010년 상반기에 개통될 예정인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구간은 수서역(3호선·분당선)~가락시장역(8호선)~경찰병원~오금역(5호선)을 잇게 되며 총 길이는 3km이다. 그동안 강동구·송파구 주민의 경우 강남 및 종로 방면으로 이동 시 서울지하철 3호선, 5호선, 8호선과의 연계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이동이 불편했다. 그러나 3호선 연장 구간 개통으로 환승이 편리해지면 이 일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에 위치한 동남권유통단지, 문정동 법조타운 등의 배후주거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혜지역은 송파구 가락동·문정동·오금동 등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김포공항~서울역)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및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총 길이 61km의 인천국제공항 전용철도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까지 1단계 구간이 개통된 상태로 김포공항~서울역 2단계 구간 20.7km는 2010년 말 개통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지역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제한돼 있었으나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도심접근성이 개선돼 이용객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 기존 1단계 구간 인근 주거지도 2단계 개통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수혜지역으로는 영종지구, 청라지구, 서구 검암동, 중구 운서동 등의 1단계 구간과 마곡지구, 은평구 수색·증산동, 마포구 상암동·동교동·공덕동, 용산구 청파동, 중구 만리동 등이 꼽힌다.
경춘선(망우~춘천)
망우~춘천을 잇는 경춘선은 망우~춘천간 총 길이 82.1km의 복선전철로 2010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노선은 수도권 인구분산 및 경춘선 라인에 위치한 관광지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도 연결될 예정이며, 최근 매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별내신도시에는 2011년 별내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수혜지역으로는 별내신도시가 가장 눈에 띄며 평내·호평지구, 남양주시 퇴계원면·진건읍·금곡동, 춘천시 퇴계동·소양동·요선동 일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3경인고속도로(인천시 고잔동~시흥시 논곡동)
제3경인고속도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서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을 잇는 경기도의 지방도이자 고속화도로이다. 2010년 7월 개통 예정으로 개통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혜 예상지역으로는 우선 시흥시 목감·능곡지구, 인천광역시 논현동 한화에코메트로, 논현지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제3경인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도 간접수혜지역으로 점쳐진다.
제2자유로(파주 운정신도시~서울시 상암동)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을 잇는 제2자유로는 총 길이 22.1km로 2010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중 소송으로 인해 개통이 지연된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서울시 상암동 5.2km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제2자유로 개통에 따라 고양시, 파주시 등의 경기 서북부지역 출퇴근 차량이 자유로와 제2자유로에 분산돼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은 파주교하·운정신도시, 일산신도시, 행신지구, 서울시 상암동 등이다.
계수대로(시흥시 계수동~부천시 범박동)
계수대로는 서울시 구로구와 경기도 부천시를 연결하는 남부순환로~부천시계 구간에 신설될 예정인 도로이다. 시흥시 계수동과 부천시 범박동을 잇는 계수대로 2단계 공사는 201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 길이는 2.08km이다. 계수대로가 완공되면 만성 정체구역인 경인로 일대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여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정체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혜지역으로는 부천시 범박동·소사동, 시흥시 대야동·계수동 등이 꼽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