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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접종…고위험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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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회분 확보...7일까지 29만 명 사전예약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 등 우선순위
마지막 접종·확진일로부터 4개월 이상 지나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은 개량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동절기 백신 접종은 모더나가 개발한 2가백신을 활용한다. 방역 당국은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모더나 2가 백신 500만회분을 확보한 상태다.

 

도입 물량이 적은 만큼 우선 접종 대상자는 건강취약계층으로 한정했다. 50대 이하 성인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 장병 등은 2순위 권고 대상자다.

 

모더나 2가 백신은 기초접종(1·2차)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 이상 지나면 맞을 수 있다. 4차 접종을 받은 뒤 4개월이 경과한 경우도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개량백신 사전예약에는 지난 7일까지 총 29만5040명이 참여했다. 이는 접종 대상자 대비 0.7% 수준이다.

 

당일접종도 이날부터 가능하다. 일반 성인 등 3순위는 원하는 사람에 한해 당일접종을 통해서만 맞을 수 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지금 추가접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접종효과를 고려했을 때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보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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