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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스포츠

척추건강을 지키는 바른자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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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는 것도 허리에 상당히 부담을 주는 동작이다. 특히 조금 큰 아기를 안게 되면 아기의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비트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관절과 디스크에 손상이 오기 쉽다. 이 때문에 아기를 키우다가 디스크에 걸렸다는 주부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아기는 안는 것보다 등에 업는 것이 좋다. 업을 때도 손으로만 아기를 받치게 되면 허리를 앞으로 구부려야 하므로 포대기나 아기를 업는 배낭을 사용해 아기의 체중을 지지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으로 안아야만 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아기 운반배낭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도 아기의 무게 때문에 허리를 뒤로 젖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기를 들어 올릴 때도 물건을 들어 올릴 때처럼 몸을 낮추고 무릎을 구부린 자세에서 다리의 힘으로 일어서야 한다.
아기를 옮겨 눕히면서 허리를 심하게 비트는 동작도 위험하므로 허리만 틀지 말고 몸 전체를 돌려 아기를 들어 올리거나 눕혀야 한다.
가사일 중에는 유난히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게 하는 동작들이 많다. 게다가 날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습관으로 굳어져 무의식 중에 잘못된 자세를 거듭 반복함으로써 허리를 상하는 결과를 낳기 십상이다. 주부들에게 요통이 많고 나이가 들어 허리가 쉽게 구부정해지 것도 가사 일을 하면서 수 십년간 반복된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설거지나 조리를 할 때 몸을 숙이지 말고 허리를 곧추세운 자세를 유지하고 발 밑에 받침대를 놓아 다리를 교대로 받침대 위에 올리면 허리의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청소를 할 때 진공청소기든 빗자루든 되도록 자루가 긴 도구들을 사용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다리를 모은 채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굽혀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낼 때는 세탁기가 깊기 때문에 손으로 빨래를 꺼내려고 들면 허리를 많이 굽힐 수밖에 없다. 손 대신 막대기를 이용하거나 받침대를 딛고 올라서서 허리를 굽히는 것이 안전하다.
냉장고에서 물건을 꺼낼 때는 냉장고에서 물건을 꺼낼 때도 엉거주춤한 동작을 취하기 십상이므로 아랫 쪽에 있는 물건은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꺼내고 중간에 있는 물건은 굽힌 상태에서 꺼낸다.
걸레질을 할 때 엎드려서 하는 걸레질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되도록 자루가 긴 봉걸레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손걸레를 이용할 때는 걸레질을 하는 틈틈이 허리를 펴주도록 한다.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릴 때는 발꿈치를 든 상태에서 아슬아슬한 자세로 물건을 내리면 다리가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약해져 허리를 다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반드시 받침대를 사용해 안정된 자세에서 물건을 내리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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