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박성길) 제37기 졸업식이 2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교양,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수료한 45명이 이날 졸업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승환 영양부군수를 비롯해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 임원, 읍면분회장, 교육위원,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회장 안재범)가 주관한 이날 졸업식은“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45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 수여, 7명의 개근상, 5명의 정근상, 2명의 노력상 시상이 이어졌으며, 1년 동안 고생하신 박성길 대학장을 위한 학생들의 꽃다발 전달로 졸업식장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박성길 학장의 졸업 기념사, 안재범 지회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한승환 부군수는“영양군 발전의 주축이신 어르신들의 노인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배움에는 때가 없다. 노인대학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시길 바란다”며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올해로 제37기를 맞은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4년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1,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