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22.3℃
  • 구름많음서울 16.7℃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3.5℃
  • 맑음광주 15.1℃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6℃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9.4℃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정치

與 당권주자, 野 장외 집회에 "이재명 방탄용" 맹공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남대문 인근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탄용'이라고 맹비난했다. '제2의 조국사태'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도 내놨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비리 수사를 막겠다고 우르르 몰려가  ‘범죄공동체’ 를 자처해야 하는 이 괴이하기 짝이 없는 현실에 국민들은 깊은 한숨을 넘어 분노를 느낄 뿐"이라며 "민주당 정권이 저질러 놓은 부동산 문제, 난방비 문제 등에 대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이재명 방탄 투쟁'이 웬 말이냐"고 짚었다.

그러면서 "범죄자 이재명 대표 살리기에 줄서기보다 민생 살리기에 줄 서라. 민주당이 '제2의 조국 사태'에 빠지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장외투쟁과 국정 발목 잡기를 접는 것이 상책"이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도 페이스북에 "다수 야당이 스스로 국회를 마비시키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회를 포기하고 장외로 나갔다.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놓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대대적으로 대선 불복, 사법 불복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이 대표 개인비리에 대해 민주주의 수호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민주당이 아스팔트 좌파로 극단화될수록 국민들은 민주당에게서 등을 돌릴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상현 후보도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선다. 또다시 '이재명은 무죄다', '이재명 수호'를 외치려는 것이냐"며 "물가 상승, 난방비 폭탄, 부동산 하락, 주가 하락 등등 심각한 경제·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은 방탄 국회를 끝내고 민생 국회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절대 다수당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하지 말라. 국민들의 시름을 덜어 드리는데 여야가 어찌 따로 있겠느냐"고 했다.

천하람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가 새벽 3시까지 장외에 있어보니까요. 장외 춥다. 크게 이재명 대표 지킬 마음 없는 분들 많을텐데, 쑈를 하더라도 따뜻한 국회 안에서 하라"고 꼬집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철학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학생이자 신학생인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기독교적 철학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후세에 천재성을 인정받은 성공자들이라 하기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다소 불행한 영성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세 인물들의 비극적 삶을 신앙의 눈으로 서술한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를 펴냈다. 주인공 이세린은 맨해튼에 위치한 옷 가게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백인의 세일즈맨이 전직 목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반에 그는 세린을 작위적인 눈으로 훑으며 불쾌감을 선사했고, 그러한 환경은 급기야 세린이 그 직장을 떠나게 만든다. 그 후 오순절 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회의 신학교에 들어갔다가 종교철학 교수인 C 목사를 알게 돼 우연히 C 목사의 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턴대학교 근방으로 플라톤식 향연을 벌이러 간다. 본격적인 대화를 통해 횔덜린, 니체, 고흐뿐 아니라 에라스무스, 슐라이어마허, 칸트, 스피노자 등 다양한 학자의 이름이 등장해 각 에피소드에 풍부함을 더해 주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게 풀어낸다. 그 사이에 각 등장인물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