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이다.
이번 평가는 기재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 및 기대보다 우수한 서비스 제공 여부 평가하는 등 종합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공기업 25, 준정부기관 92개, 기타 공공기관 135개 등 총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대상 공기업 중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공기업은 단 5개 기관에 불과하다.
인천공항은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로 여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방역 및 꾸준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의 인천공항 이용객 민원접수 창구인 고객의 소리(VOC) 분석결과 올해 1분기 일평균 여객은 전년대비 160% 증가했으며 VOC 접수건수도 72%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여객 회복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간 고객의 소리 접수 건 중에는 불친절한 직원응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10.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