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구조 UDT요원 1명 순직

URL복사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일어난 천안함 침몰사건이 점점 악재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과 오후 여러차례 수중에서 실종자 수색을 벌이던 해군 특수전(UDT) 소속 잠수사 1명이 순직했다.
합동참모본부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은 브리핑에서 "오후 구조작업은 2구역 즉 함수 쪽에서 오후 2시14분에, 1구역인 함미 쪽에서는 오후 2시25분과 3시20분에 각각 진행됐다"면서 "함수쪽 작업 도중 해군 특수전(UDT)잠수요원 한주호(53) 준위가 의식불명으로 쓰러져 일단 정지했다가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준장은 "모든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구조교범 순서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지만 기상이 나쁘기 때문에 작업을 진행하다가 중지하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정은 2∼3층으로 이뤄져 계단을 통해 들어가야 하지만 그것도 무턱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등산할 때 조난당하지 않게 리본을 걸듯이 우리는 로프를 걸고 들어간다. 그것을 못하면 들어가서 나오지 못한다"며 "이를 고려해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종자 수색으로 인한 순직자가 발생해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순직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한 준위가 작업 뒤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져 미군 함정 '살보함'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순직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난구조대(SSU) 소속 잠수사 1명도 실신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순직한 잠수사가 해난구조대로 알려졌으나 특수전 잠수요원 한 준위로 밝혀졌다.
군일각에서는 국방부가 원인 규명을 빨리 밝히려는 의지로 잠수사들의 작업을 무리하게 독려하는 것 이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잠수요원들은 해저 상황이 최악임에도 불구하고 입수해 함미·함수내 진입통로 개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들의 안전도 보장 못받고 있는 상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