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수도권일보 부설인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지난달 26일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두산로보틱스에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상생협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두산로보틱스와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중소, 벤처,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통해 소통의 장을 열어준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박사랑 아트워드 대표의 사회로 행사소개, 두산로보틱스 회사 및 제품소개, 3사 대표의 IR 발표,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총 35명 기업대표가 참석한 이번 행사의 IR 기업참여는 선착순으로 신청받았으며, 자문위원단에서 심사하여 선정했다.
이번 세미나의 진행을 맡은 박사랑 대표는 15년 차 아나운서로서 현재 스피치 컨설팅 스타트업 아트워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피치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기업인, 정치인, IR피칭을 자주 하는 기업 대표의 성공적인 스피치를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두산로보틱스 솔루션 영업팀의 회사와 제품소개, Q&A로 진행됐다. 먼저 ▲두산로보틱스 PM솔루션영업팀 안규하 수석이 회사와 로봇/유탕시스템 ▲유승관 선임이 커피모듈관련 제품소개 ▲이용희 수석이 팔레타이징 분야를 소개했다. 두산로보틱스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회원들에 많은 질문을 받았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과 공장 머신 텐딩, 용접 분야에서 나아가 팔레타이징 분야를 비롯한 물류, 커피, 치킨 등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업 영역을 다양화한 내용을 소개했다.
2부에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회원사인 ㈜플로시스, ㈜아끌, ㈜반려동물 3사 대표의 IR 발표와 Q&A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엄상수 ㈜플로시스 대표는 중소기업 제조 혁신 플랫폼 회사인 플로시스의 기술적 배경과 기술적 요소,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 로봇 공정 자동화 전문회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 허소현 ㈜아끌 대표는 아트스트와 패션의 콜라보를 통해 아트와 대중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고자 배우 하정우와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사업을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반려동물의 김지연 대표는 반려동물의 격상된 위상만큼 응축된 잠재력을 가진 반려시장의 환경과 기회, 시장규모, 비즈니스 모델, 반려견 위탁관리 서비스 비교, 털로덮인친구들의 가맹시스템과 플랫폼 등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3사 대표의 IR 발표 순서를 마친 후 태평양 법무법인 박승배 고문이 IR 관련 총평을 했다.
박 고문은 3사 대표에게 “IR 소개에서 중요한 것은 회사의 포지셔닝을 정해야 하며, 회사설립 초기부터 방향을 설계하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투자유치 위해 해당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투자자에게 투자자의 마음을 끌 수 있는 경쟁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이어 박성태 연구소장은 연구소 향후 계획 등 중요사항을 전달했다. 박 소장은 “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IR 세미나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의 사단법인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연구소 공식 설립 후 첫 IR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