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3.9℃
  • 맑음강릉 21.9℃
  • 맑음서울 24.2℃
  • 맑음대전 24.9℃
  • 맑음대구 26.2℃
  • 맑음울산 27.0℃
  • 맑음광주 25.6℃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1℃
  • 맑음강화 22.9℃
  • 맑음보은 23.7℃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5.5℃
  • 맑음경주시 28.0℃
  • 맑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정치

MB, 전군 지휘관회의에서 무슨 말을 할까?

URL복사
이명박 대통령이 건군 이래 최초로 전군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다.
4일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 참석하는 이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사건 후속대응 방안과 함께 안보시스템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그 동안 느슨해진 안보의식을 추스리고, 국가안보시스템에 대한 개선 방향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 처음 참석한다는 거 자체가 군 내부에서 큰 위기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지휘관회의를 앞두고 국방부의 분위기는 침통하고 무겁다. 이번에 이 대통령이 지휘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는 것은 천안함 침몰이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사건이라는 인식아래 군 기강을 다 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침몰 원인에 대해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고, 군(軍)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후속대책 마련과 함께 안보의식 강화 등 다 목적카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해이해진 국민 안보의식에 대한 자성을 당부하면서 국가안보시스템 재점검 필요성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군이 빠져 있는 매너리즘과 자군 이기주의에 대해서도 질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한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이 규명될 경우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하면서 군 지휘관들의 사기도 살려줄 전망이다.
이른바 당근과 채찍이 동시에 가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이번 회의는 전반적인 국가안보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라면서 “질타보다는 자성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1,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이 대통령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되는 1부 회의를 주재하고 김태영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교훈 및 대책’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휘관 회의에는 김 국방장관과 함께 이상의 합참의장,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이홍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육군 중장급 이상, 해.공군 소장급 이상 지휘관 등 15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