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장품 수입무역 업무를 하는 씨에프코에서는 지난 1일 ‘독도보리밥나무’(Dokdo Elaeagnus machophylla Thunb.)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로 특허를 취득하게 되었다.
19일 씨에프코에 따르면 본 특허는 독도에서 자생하는 '보리밥나무'를 이용하여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로서 취득한 것으로서 피부 주름 예방, 탄력개선, 피부보습 강화, 피지 개선 효과에 대하여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리밥나무는 봄보리수나무 또는 봄보리똥나무라고도 하는 식물로서, 해안지대에서 잘 자라며, 작은 가지에 은백색 및 연한 갈색의 비늘털이 있다.
특히, 해당 보리밥나무는 독도,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주로 사용하여 '독도(Dokdo)'라는 명칭을 특허명에 포함하여 출원하게 되었다.
현재 삼성패션, 신세계인터내셔널, 현대백화점, 롯데 GFR 등 국내 대기업과 러쉬, Wella, 세포라, 코티, 클라랑스 등 외국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있는 씨에프코는 지난 2016년에 ‘씨에프코부설연구소’를 개설하여 세계화장품성분사전(ICID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s Dictionary)에 다수의 독도 관련 성분들을 이미 등재하였다.
김기정 씨에프코 대표는 "올해 해당 독도보리밥나무에 대하여 화장품 조성물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독도(DOKDO)'를 세계 화장품 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씨에프코라는 회사가 독도(Dokdo)라는 명칭을 세계 곳곳에 알림으로써 작은 애국심과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