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인천공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일 안전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공사가 지난 2019년 이후 정례적(월 2회)으로 진행하고 있는 ‘CEO 안전회의 및 현장점검’의 일환이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호우, 태풍, 낙뢰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공항 운영 전반에서 예상되는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대응책을 논의하였다.
특히 ▲항공기 운항안전 ▲배수 및 건축물 안전 ▲4단계 건설공사 안전 ▲접근교통 대비 ▲항공기 지연/취소에 따른 터미널 체류객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하였다.
또한 올해 태풍의 경우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 있는 만큼,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과거 인천공항의 태풍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대응계획에 대한 토론도 진행하였다.
이어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강풍 대비 항공기 결박시설(무어링, 테더링) 및 인천공항의 수방자재 현황을 점검하고, 공항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한 대용량 양수발전기 배수훈련을 참관하는 등 인천공항의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현장을 점검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현장점검 외에도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풍수해 대응 상황반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공항 주요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무결점 운영을 바탕으로 안전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