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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대인의 자기 탐색과 존재 의미를 재조명... 에세이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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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를 펴냈다.

 

‘사람 사는 세상’, ‘위로받지 않을 용기’ 등의 저서를 펼쳐 낸 조석중 저자가 철학 에세이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로 돌아왔다. 저자는 ‘중앙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한국무역학회’, ‘한국산업 경제학회’ 등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이 직면한 소외와 가치의 역설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궁극적 목표로 ‘자기 극복을 넘어선 욕망하는 인간’을 제시하고 있으며, ‘네오위버멘쉬’라는 새로운 인간상을 통해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 책으로는 1부, 2부로 ‘네오위버멘쉬’를 향해 나아가도록 구성돼 있다. ‘1부. 표현은 나를 기른다’에서는 인생의 ‘살아감’에 대한 저자만의 관점을 펼쳐 낸다. 이로써 독자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살아감’에 대한 의문을 좇게 한다. 독자들은 이 의문을 딛고 ‘2부.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에 다다르게 된다. 2부에서는 저자의 철학적 주장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무의식적 삶을 비판하며 의식적 삶을 모색하는 방안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글을 통해 인간이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찾고, ‘타인이 소유할 수 없는 자기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한 자아실현을 넘어 존재 그 자체의 기쁨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이로써 모두가 ‘네오위버멘쉬’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스스로의 책임을 다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따라서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는 현대인의 자기 탐색과 존재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큰 기여를 하는 작품이다. 저자의 철학적 사유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통찰은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으로 다가갈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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