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12.5℃
  • 서울 1.1℃
  • 대전 2.5℃
  • 대구 12.9℃
  • 울산 12.8℃
  • 흐림광주 3.8℃
  • 부산 13.3℃
  • 흐림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8.6℃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1.6℃
  • 흐림금산 2.4℃
  • 흐림강진군 5.5℃
  • 흐림경주시 13.3℃
  • 흐림거제 14.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지역네트워크】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를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

URL복사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2025년 의왕시를 다시한번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자연 친화적인 도시개발 추진으로 의왕시는 누구나 살기 좋은 쾌적 한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81개 공약 사업 중 현재까지 41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약 82%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GTX-C노선(의왕역)과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복선전철등 3개 사업은 2029년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 경에는 의왕시가 인구 25만 명의 명실상부한 명품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성제 시장과의 일문일답

 

2025년 을사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소회는?

 

2024년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국내 정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시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해 11월에는 117년 만에 내린 폭설로 각종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고 교통이 마비되면서 큰 혼란이 있었지만, 우리 시는 전 공직자와 지역 사회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제설작업과 재해복구에 함께 동참해 주신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국가적으로는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우리시는 역동적인 발전을 통해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던 한 해였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81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그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올 한 해는 도시개발, 교통, 교육,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으며,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약 이행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하였고,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우리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의왕시가 3그룹 내 1위를 달성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리시의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짧은 기간동안 이처럼 큰 성과들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16만 시민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의왕시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함께 일궈낸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

 

 

 

2024년 주요성과를 꼽자면?

 

먼저, GTX-C노선(의왕역)과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소식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의왕시는 현재 국철 1호선 의왕역 하나 밖에 지하철 역이 없어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복선전철을 유치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사업, 그리고 GTXC노선 의왕역 경유사업이 착공식을 갖고 동시에 추진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선전철 착공 뉴스는 2024년 의왕시 10대뉴스 결과에서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지난해 8월에 착공식을 갖고 현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중이며, 의왕역을 정차하는 GTX-C 노선도 지난해 1월 착공식을 가진 후 11월에 의왕시와 사업자 간의 의왕역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3개의 복선전철 사업은 오는 2029년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지난해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한 것도 중요한 성과다. 오는 2026년에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완공되면 의왕시 에 부족했던 문화기반시설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 에게는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알리고 참여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지난해 10월 건립 착공식을 가졌던 일과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었던 오전동 오매기지역과 왕곡동 일대 개발사업이 지난해 11월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역으로 발표되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게 된 일이 기억에 남는다.

 

 

 

2025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LH와 함께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천지구와 초평지구는 올해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가 각각 2026년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8개의 재개발사업과 2개의 재건축 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한 정비를 통해 도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천~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가 될 ‘포일 산업단지’는 사업타당성 검토와 그린벨트 해제 및 사업구역 협의에 적극 나설계획이다.

 

또한, ‘의왕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직업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여 시민 누구나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지난해 착공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GTX-C 노선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의왕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3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청신호를 켠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안’은 오전왕곡지구 발표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2025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

 

내손동 지역의 숙원사업인 내손중고통합학교는 국제표준 교육과정인 IB특성화 학교로 내년 3월 개교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도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내손동에 들어서는 ‘의왕미래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이 될 것이며, 내년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백운호수 주변에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백운호수공원에는 수변공연장, 다목적 잔디광장, 야생화 단지 등을 조성해 올해 초에 개방하고,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특화된 명품호수공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집 가까이서 맨발걷기를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시 전역에 맨발걷기길 총 22개소를 조성하고, 파크골프장 4개소도 새롭게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곡동에 새롭게 건립되는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아동관련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민선 8기가 1년반 정도 남았다. 민선8기 시작 당시 구상했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들이 어느정도 단계에 접어들었는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81개 공약 사업 중 현재까지 41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약 82%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하고 있다. 그동안 문화예술, 체육,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썼다.

 

현재 시 전역에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GTX-C 노선을 비롯한 복선전철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부족했던 철도교통망도 획기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민선5‧6기를 거치면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교육분야와 복지 분야는 민선8기 들어 차별화된 정책 추진으로 의왕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자족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 민선8기에 구상했던 계획들이 잘 마무리된다면 의왕시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새해 시민들에게 한말씀 한다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2025년은 의왕시가 새로운 변화를 통해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이제 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단계에 들어선 만큼, 현재 추진되고 잇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복선전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뛰겠다.

 

계획된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30년 경에는 의왕시가 인구 25만 명의 명실상부한 명품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우리 의왕시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시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들이 지혜롭게 잘 풀리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트럼프 상호관세 90일간 유예, 긍정적…미국에 특별대우 요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도 당분간은 전세계 국가들과 똑같이 10% 관세를 부과받아 한숨 돌리게 됐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발효됐던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것에 "관세 협상을 지속해 우리 업계 영향을 최대한 줄일 여지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가 넘는 보복성 관세를 부과한 것에는 우리경제에 풍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미국과 협상 타결까지는 지난한 과정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에도 25% 국별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가 있었던 만큼 대미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한국에는 25% 관세를 책정했다. 관세는 이날 오전 0시1분부터 발효됐다. 그런데 오후 들어 돌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삼성물산·중부고용노동청, 건설현장 안전 강화 위한 업무협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고,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CEO·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


문화

더보기
굿즈, 인디게임, 독립출판물까지... ‘캐릭터디자인페어 V.2’ 개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다꾸빌리지가 주최·주관하는 ‘캐릭터디자인페어 V.2’가 오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수원 메쎄에서 열린다. ‘캐릭터디자인페어’는 캐릭터와 디자인 전문 행사 기업 다꾸빌리지가 기획한 전시회로, 경력이나 인기와 상관없이 모든 창작자가 사랑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비롯해 공예품, 독립출판물, 인디게임 등 다양한 1차 창작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1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캐릭터디자인페어’에는 개인 작가 및 기업 250팀과 약 60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다른 행사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작품들이 다수 전시됐으며, 첫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신인 작가들의 높은 비중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캐릭터디자인페어 V.2’는 굿즈 판매에 초점을 맞췄던 1회차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독립출판물과 인디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1차 창작물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강연과 더불어 제조, 유통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방문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인디 밴드 공연, 중소 애니메이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한덕수 총리는 구국의 결단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12월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청구되고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까지 되었으나 3월7일 대통령 구속취소 후 석방, 3월24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5기각, 2각하, 1인용)이 선고되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거의 확실시해 보인다는 것이 보수측(국민의 힘) 관측이었고, 실제로 윤 전 대통령도 거의 기각이 확실시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9일 대표직 사퇴)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 4월4일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인용(8대0)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수(국민의힘)은 폭망했고, 분위기는 완전 ‘이재명 대통령 확실’이라는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파면 후 실시된 대통령 적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압도적 1위를 하며, 보수 후보자 10여명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재명 한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지만 대부분의 중도우익, 보수진영 관계자,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