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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비스에도 최고의 품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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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일에 몰두하면 3만 볼트의 안광이 좌중을 압도하는 달인, 상당히 출중한 미남이면서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예쁜 색시와 1남 1녀를 둔 행복한 가장, KBS 짝꿍 10기-춤의 대가, 꿈과 끼와 깡을 고루 갖춘 육군 병장, 인생의 진행 속도를 광속으로 바꾸어 버린 27세 최연소 판매왕, 패기와 슬기로 도전한 95~97년 자동차 판매왕, 지혜와 예지로 다듬은 99~2005년 전국 최우수 혹은 우수 대리점 표창. 성공사례 발표 200여회.

각종 사회 봉사활동으로 시간의 겹을 기술적으로 증폭시키는 사나이.
원광희 소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그에게 붙어 다니는 각종 수식어가 차라리 초라하다. 과연 그는 누구인가?
현대 자동차 판매왕 원광희 소장(신대방 대리점)하면 기아, 대우, 쌍용 등, 자동차 영업 분야에선 워낙 유명한 인물이라서 이미 신화적 일꾼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의 성공 스토리는 이미 고전이랄까, 정석이랄까 후배 세일즈 팀에서 조차 거의 외우고 있을 정도이다. 인터넷 검색 창에 들어가 보면 주요 신문 방송 잡지 등에서 보도된 기사들이 십 여종이 뜬다. 워낙 수상 경력이 화려하고 그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다보니 보는 각도에 따라 이야기 거리가 풍성하게 나올 법하다.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원 소장의 핵심 진면목을 분석, 그의 성공 비결을 추적해 봤다. 핵심적 포인트만 발췌하면서 그의 진면목을 그려본다.

고객의 시간은 금보다 귀하다
SBS TV 출발 모닝 와이드 편에서, ‘영업은 예술이라’고 말하며 몸과 마음 그리고 머리로 일하는 원소장의 세일즈 경험이 소개된다. 고객의 모든 요구 사항을 일단은 다 들어주되 어차피 이해해 가면서 맞추어 가야하는 판매와 구매의 절충, 그리고 고객은 왕이어야 하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예민한 응대와 고객 관리의 분주함, 수많은 가망 고객을 찾아 발로 뛰면서도 본사에서는 출고가 막혀 있으니 언제 차 뽑지? 머리를 굴려야 하는 기민함, 그런 중에도 고객의 애경사가 있고. 일 잘하는 원소장의 멋과 맛이 살아나는 표현처럼 들린다. 차돌처럼 둥굴지만 야무진 음성의 뒤편엔 그의 성실함이 배어 있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면서 할 일을 정석으로 배우고 감당하는 우직한 뼈대와 강단이 우람하게 깔려있다. 그가 거두고 있는 찬란한 실적 뒤에는 어김없이 대가를 온전하게 치룬 땀방울이 맺혀있다.

숨겨둔 성공철학도 보여준다.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결론을 만들어 냅니다.’ ‘고객과의 인간관계에서 마찰과 충돌은 지혜롭게 피해가야만 하고요.’ ‘고객의 시간을 금보다 귀하게 만들어 줄려면 내가 준비를 많이 해 두어야 합니다.’ ‘고객 감동은 그만큼 투자를 많이 했다는 말이지요. 고객 취향을 맞추는 일도 고성능 안테나를 달아야 합니다.”

스피디한 내용분석과 명쾌한 설명
EBS TV 직업탐구에서는 원소장의 판매 노하우라 할 수 있는 고객과 협상하는 기술을 슬쩍엿볼 수 있는 대목도 있다. 한마디로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 준다는 태도와 전략이 돋보인다. 역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남 보기에도 아름다운가보다. 입사 7년 만에 판매장인의 영예를 얻은 원광희 소장을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하는 회사의 중역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가 만나는 원광희 소장은 내성적이고 소박하며 친근감을 주는 평범한 이웃이지만 그가 만들어 내는 업적은 현대자동차의 기록을 갱신하고 또 갱신하고 그리고 또 갱신하고 있다.

스피디한 내용분석과 명쾌한 설명 또한 원 소장의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어떤 고객이라도 무슨 차를 사야 할까 몇 가지의 선택 방법을 듣고 있노라면 궁금했던 대목이 시원하게 정리되면서 어느새 원소장의 팬이 되간다고 한다. 고객 리스트를 2만 명씩이나 관리한다는 사람의 직관력이라고나 할까? 그의 친절이 품위가 있고 명석한 것은 원숙한 경험의 세월이 만들어 내는 은근한 광채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현대 자동차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금자탑, 원광희 소장은 영업의 달인이 되기까지 빚어 낸 감동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입사 후 첫 번째 고객에게 판매한 차량이 100대가 넘는다는 것도 우연한 일은 아니었다.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간직한 끈끈한 우정의 동반 관계를 들어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단다. 대를 이어가면서 그에게서 차를 사겠다는 고객들을 자주 만나면서 그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실감한다고 한다.

새벽 5시에 집을 나와 일을 시작하면서 무엇을 마음속에서 외치고 다짐하며 뛰었겠는가? 서산에 지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 했는가? 땀 흘려 일 했는가?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충실했는가?’ 남들 다 싫어하는 저녁 당직과 휴일 특근을 도맡아 하면서 밀린 영업 업무를 보아 왔다면 그가 시간을 얼마나 쪼개서 쓰고 있는지 알 만하다.
대를 이어가며 그에게서 차를 산다

TV에서 야구 구경을 하다가도 통쾌한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가 반전되는 호쾌한 순간, 원 소장은 생각나는 고객이 있다. 즉시 전화를 해서 이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나눌 수 있는 낭만이 있다. 백화점이 하나 들어선다는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쇼핑 고객용 셔틀버스와 트럭을 30여대나 판매한 원소장이다. 금강산 관광 사업이 출발하던 시절에 여기에 필요한 물자 수송용 차량을 납품한 기민함은 역시 탁월한 예지력과 추진력을 보여준다.

끝도 없이 앞서 달려가는 신화창조의 주인공, 원광희 소장. 신대방 대리점엔 그의 코치를 받고 훈련 중인 판매왕과 미래의 판매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청출어람을 바라보며 수고를 아끼지 않는 멘토, 원광희 소장에게서 현대 자동차의 자랑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문의: 080-008-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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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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