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쌍용차 가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와 ‘쌍용차가족 취업지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국비 보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와 평택대학교, 평택참여연대 등이 컨소시움으로 진행하며, 쌍용자동차 퇴직자와 무급휴직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및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 창업을 돕는다.
사업 추진에 앞서 쌍용자동차 퇴직자 및 해고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교육 진행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 외에도 고용부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평택지청을 중심으로 ‘쌍용자동차 재취업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시,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쌍용자동차 퇴직자와 무급휴직자에 대한 취업알선, 직업훈련, 대부사업, 재정일자리 발굴 등 종합적인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이번 사업을 통해서 쌍용차 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고 취업이든 창업이든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