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KBS한국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3회 근로자가요제’ 참가자 해외 예심을 중국 산동성에서 오는 10일 개최한다.
중국 산동성은 국내기업 1만 여개사 이상이 진출한 지역으로 청도, 위해, 문등시 등에 파견된 약 2만여명의 근로자들에게 동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국 내 파견근로자는 10일 16:00까지 산동성 문등시 탕포온천호텔 컨벤션홀에 와서 예심을 받으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올해로 33회를 맞은 근로자가요제는 지금껏 국내에서만 개최된 관계로 해외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중국 산동성 해외 예심을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땀흘려 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고상은 국무총리상으로 수상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고용노동부장관상(500만원), 금상(250만원) 등 총 2,2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금상이상 수상자에게는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근로자가요제는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일)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복지진흥부(☎02-2670-0466) 또는 KBS미디어 문화사업부(☎02-6939-8198)로 문의하거나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 또는 문화예술제 전용홈페이지 www.workarts.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