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통합-통합진보 야권단일후보 확정

URL복사

정세균·정동영·이정희·심상정·노회찬 단일후보로 등극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확정됐다.

이번 경선결과 민주통합당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 추매애 의원, 통합진보당 이정희·심상정 공동대표, 노회찬·천호선 공동대변인이 등극했다.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백승헌)는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선 결과 후보단일화가 확정된 69개 지역 가운데 민주당이 57개, 통합진보당이 11개, 진보신당이 1개 지역에 단일후보를 내게 됐다.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통합진보당 김원열 후보를 꺾었고, 서울 광진구을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통합진보당 권중목 후보를 눌렀다.

도봉갑에서는 민주당 인재근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백만 후보를, 노원병에서는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가 민주당 이동섭 후보를, 은평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가 민주당 고연호 후보를 제쳤다.

관악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민주당 김희철 후보를, 강남을에서는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통합진보당 신언직 후보를 꺾었다.

경기 고양덕양갑에서는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민주당 박준 후보를, 경남 김해을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통합진보당 박봉열 후보를 눌렀다.

진보신당 후보까지 경선에 참가한 경남 거제에서는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가 민주당 장운, 통합진보당 이세종 후보를 꺾고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당초 야권은 전국 76곳에서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충남 천안을과 공주가 경선지역에 추가돼 모두 78곳에서 경선을 치렀다.

경선위 주관 경선지역 51곳 가운데 42곳이 민주당 후보로, 8곳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됐으며 안산 단원갑은 검증작업이 진행 중이다.

후보 간 별도 경선지역 5곳 중 3곳은 민주당 후보로, 1곳은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됐고, 경기 과천·의왕 1곳이 미정지역으로 남았다. 또 4개 지역은 경선 없이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됐다.

지역 자체 경선으로 진행된 경남지역 15곳 가운데 8곳은 민주당 후보로, 2곳은 통합진보당 후보로, 1곳이 진보신당 후보로 단일화됐으며, 창원을(성산), 창원(진해), 사천·남해·하동 및 경선방식이 논의 중인 의령·함안·합천은 아직 단일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 안산 단원을과 서울 강남갑, 인천 부평갑(연수) 지역은 단일화 경선이 연기됐다.

경선관리위원인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강남갑과 후보 확정이 늦어진 안산 단원을, 해석상 차이가 있는 인천 연수 등 3개 지역은 추후 일정을 잡아 경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