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가학광산 개발을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공동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가학광산을 친환경 관광명소로 개발하는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지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김지사는 이를 위해 매주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국장회의를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에서 실시하기로 하고 20일 가학광산 동굴내에서 경기도․경기관광공사․광명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가학광산 개발과 관련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경기관광공사는 가학광산 개발 컨설팅과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 업무협약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광명시는 30여년 동안 관광의 볼모지에서 어둠을 뚫고 KTX광명역과 연계한 세계최고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 가학광산이 희망의 등불로 피어날 것이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경기도 및 수도권 유일․최고의 신비한 동굴인 가학광산을 개발하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며, KTX 광명역세권과 연계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광명시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