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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남 미분양 아파트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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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열풍에 가려져 있던 서울 강남권 미분양 아파트에 새로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잇따른 정부 규제로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 미분양 아파트는 지리적 이점에 교육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매력적이다.
이들 지역은 높은 전세가를 형성, 초기 비용을 빨리 회수하면서 임대수익을 올리기 쉽다. 시간이 지나면 시세차익을 올릴 수도 있다.
대부분 도심 자투리 땅에 들어선 소규모 단지들이지만, 주변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뛰어난 교통, 학군, 생활편익 등의 강남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실수요와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추천한 서울 강남권 미분양 아파트를 알아본다.

▲ 강남구 삼성동 영무예다음= 삼성연립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31평~42평형 총 45가구 중 21가구를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이중 31평형 6가구, 36평형 1가구, 41평형 1가구, 42평형 1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또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영동대교, 청담대교 등을 통해 강북권으로 진입도 수월하다. 삼릉초, 언주중, 진선여중, 경기고, 휘문고, 영동고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이밖에 COEX, 현대백화점 등의 쇼핑시설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삼릉공원이 단지 앞에 위치하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중도금 40%무이자 융자가 가능하고, 분양가는 평당 1,770만~1,954만원이다. 후분양제 도입으로 공정이 80%가량 완공돼 있고,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강동구 암사동 현대·대림= 강동시영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4평~43평형 1,622가구 대단지다. 지난 2004년 11월 178가구를 일반분양 한 단지로 현재 24평형 8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있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강남북권으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나들목을 이용해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빠져나가기도 쉽다. 학교시설로는 명일초, 신암중, 명일여중, 배재중고, 한영고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해태백화점, 암사종합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3억 7,677만 원선이다. 입주는 2007년 7월 예정이다.

▲강동구 성내동 금광포란재= 지상 11층 1개 동 20평~44평형 39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더블역세권을 이루고 있다. 천호대로, 풍납대로 등 도로망을 통해 하남, 서울 중심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천호 뉴타운과 가까이에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성내초중, 영파여고, 한영외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킴스클럽, 천호시장, 성내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올림픽공원, 한강둔치, 암사선사유적지 등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재 20평형 1가구, 22평형 1가구, 30평형 1가구, 34평형 3가구, 35평형 1가구, 40평형 1가구 41가구 4가구, 42평형 5가구, 44평형 2가구 총 19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중도금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평당 분양가는 1,050만~1,204만 원 선이다. 입주는 2007년 4월 예정이다.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타워= 지하 4층~지상 10층 총 116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5월분양한 이 아파트는 현재 21평형 3가구, 24평형 3가구가 남아 있는 상태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해 중정형으로 설계했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하 1층~지상2층은 판매시설을 배치했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7호선 내방역이 도보 2분, 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방일초등, 방배초등, 방배중, 서문여중, 서문여고, 서울고, 상문고 등이 통학권에 있고 방림시장, 태평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조건으로는 계약금은 5%, 중도금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21평형이 3억 1,370만 원, 24평형이 3억 3,360만 원이고 2007년 5월 입주예정이다.

▲송파구 풍납동 한진로즈힐= 동산대진연립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3개 동 22평~44평형 114가구로 이뤄져 있다. 2004년 11월에 선보인 일반분양분 43가구 중 32평형 2가구, 44평형 4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풍납초, 풍성중, 풍납중, 영파여중·고로의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에 영어마을도 가까이에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또 올림픽공원, 풍납토성,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계약금은 5%, 중도금은 40%까지 무이자 대출 가능하다. 분양가는 32평형이 4억 896만 원, 44평형이 6억 2,021만 원이고, 2006년 6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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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중부고용노동청, 건설현장 안전 강화 위한 업무협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고,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CEO·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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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한덕수 총리는 구국의 결단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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