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벨리댄스 안무가와 연주자를 초청해 워크샵
, 세미나, 세계대회, 갈라쇼 등을 선보이는 2012 월드벨리댄스컨벤션이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2012 월드벨리댄스컨벤션은 (사)한국가디스벨리댄스협회(대표 김대은)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오는 20일 어린이사전대회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과천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 25일 오후에는 세계적인 벨리댄스 슈퍼스타들의 화려한 갈라쇼, 아랍 악기, 헤나 및 음식 체험까지 다양한 일반인 및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오픈 된다.
이와함께 참가자 및 관람객 전원에게 청정원 홍초제품과 (주)크레이지 버거가 제공하는 수제햄버거의 맛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올해 개최되는 2012월드벨리댄스컨벤션은 우크라이나 TV-show인 ‘우크라이나 갓 탈랜트’에서 파이널 우승한 신예스타 Alla Kushinir를 비롯하여 이집트의 아라빅 드럼 연주자인 Karim nagi, 마임벨리댄스 Anasma, 러시아의 신예스타 Ebru 등 약 10개국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월드벨리댄스컨벤션은 (사)한국가디스벨리댄스협회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컨벤션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마스터 벨리댄스 안무가와 최고의 아라빅 드럼 연주자 등을 초청해 워크샵, 세미나, 세계대회, 갈라쇼, 파티를 열어 그리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호주, 영국,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약 15개국에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사)한국가디스벨리댄스협회 소속 프로공연단인 ‘가디스벨리컴퍼니’는 2007년 9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Arabesque Bellydancing Competition(아라베스크 벨리댄싱 컴피티션)'에서 첫 출전해 카바렛 단체 부문에서 미국, 캐나다, 남미 각 지역에서 출전한 대표팀들을 뒤로 하고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단체 1위인 First winner를 수상하고 2008년 6월 개최된 유럽 대회인 “Raks Sharqi Contest”에서도 당당히 1위를 수상했다.
그 이후로도 한국에서 개최된 World Bellydance Championship에서 1위를 수상하고 벨리댄스 종주국인 이집트 최고의 그랜드 마스터인 파리다 파미로부터 최고안무상을 수상 하는 등 국,내외 세계대회에서 5회 연속을 1위를 기록해 왔다.
이러한 연속적인 수상기록은 전 세계에서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현재, 한국의 벨리댄스는 10여년 조금 넘는 기간 급속도로 성장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수상을 거듭하며 세계 곳곳에서 한국이라는 이름을 벨리댄스 강국이라는 이미지로 인식을 시키고 있으나 국내를 대표할 페스티발의 부재로 인재들이 해외로 진출할 기회를 늦어지게 하고 한국의 이미지 부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미주지역, 유럽, 남미, 종주국인 여러 아랍 국가들이 갖추고 있는 메인 브랜드들의 페스티발은 각 나라의 벨리댄스 산업 뿐 아니라 국내 체육, 무용 부분의 국가 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실력 있는 댄서들이 국제적으로 진출하고 많은 해외의 댄서들과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