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당선 충청인 축하모임인 ‘충청향우 친선의 밤’이 21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모임은 충청향우회중앙회주최 한화그룹 협찬으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52명의 충청인과 고흥길 특임장관, 오연천서울대총장 등 고위공직 취임자들에 대한 축하모임으로 마련됐다.
아나운서 박범수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회기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곽정현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국회의원 당선자와 고위 공직 취임자들을 축하하고 여러분의 영예로운 성취는 곧 충청인들의 자부와 긍지이며 위상제고에 크게 공헌해주셨다면서 앞으로 빛나는 의정활동으로 나라와 고향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실 것을 700만 출향충청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된 52명의 충청인과 고위공직 취임자들에 대한 축하패 와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으로 이어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충청향우회중앙회 명예총재자격으로 한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1960년대 세계 최빈국에서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 한 세계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충청인과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국가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지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축사와 새 누리당 강창희 의원,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 자유선진당 이인제 의원은 답사를 통해 “충청인의 화합 단결과 나라와 고향발전에 충청인들이 지혜를 모으고 정성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우선 충청지역에서 25명, 충청 이외지역에서27명 등 모두 52명이며 정당별로는 새 누리당 26명, 민주통합당22명, 자유선진당 3명, 통합진보당 1명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