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여기서 잠깐!!

URL복사
호통개그로 뜬 박명수도 ‘反불법복제’ 홍보대사
범국민적 캠페인, 글쎄…

유명 연예인이라면 으레 ‘홍보대사’ 라는 감투 하나쯤 쓰게 된다. 요즘 ‘호통개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 씨도 국내 불법복제 파일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세계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복제 근절을 위해 활동 중인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 BSA(Business Software Alliance)는 지난 3월15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명수의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과 국민적인 인기를 통해 BSA의 반 불법복제 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SA측은 이번 위촉식을 시발점으로 범국민적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명수의 4집 타이틀 곡 ‘탈랄라’를 개사한 ‘불법복제 탈랄라’가 발표됐다. 이 곡은 불법복제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양심을 꼬집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위촉식 내내 이 노래가 크게 울려 퍼졌고 박명수 씨는 특유의 호통개그로 “야!야!야! 불법복제 하지마아!”라면서 회견장 분위기를 업 시켰다. ‘불법복제 파일 근절’이라는 본래의 취지가 인기 연예인을 내세은 이벤트성 행사로 비춰지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알맹이는 없고 단순히 인기 연예인에 편승해 눈길 끌기식의 홍보대사 임명은 이제는 그만 둬야 되지 않을까 싶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 그들만의 문제인가
인권활동가의 구속… “정작 불법은 정부 당국”

지난 3월15일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주민들이 포크레인을 앞세운 경찰병력과 용역업체 직원들에 의해 짓밟혔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고 시위자 40여명이 경찰에 의해 대거 연행됐다. 인권활동가 박래군, 조백기 씨는 ‘공무집행방해’로 구속됐다.
이에 종교, 시민, 여성, 평화, 인권단체 등 전국 1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두 인권활동가를 석방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작 불법의 당사자는 정부 당국”이라며 “땅주인인 주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미군기지 확장을 결정하고 주민들을 내쫓기 위해 포크레인과 폭력용역까지 돈으로 사들여 농지를 훼손하고 주민을 폭행하는 사태야 말로 날강도 조폭수준”이라고 반발했다.
서울 용산미군기지 이전으로 확장공사가 예정된 팽성읍 대추리와 도두2리 주민들의 강제이주는 이번이 세 번째. 손때 묻은 터전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과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미명 하에 짓밟아야 하는 쪽... 이것이 비단 그들만의 문제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