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차별을 넘어 연대로’라는 주제로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대회장 허혜숙)가 지난 17일부터 4박5일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과 청계광장,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45개국에서 초청된 해외장애여성 90여명을 비롯 2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장애여성들과 정책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UN의 새천년개발목표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한 세계최대규모의 장애여성대회로 ‘세계장애여성 연대기금'을 조성하여 저개발국 장애여성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연대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은 원조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OECD 개발원조위원회(DAC))로서, 저개발국 장애여성과 장애여성의 아이들의 빈곤탈피, 보편적 교육실현, 질병퇴치, 모성보건증진, 등을 위한 세계장애여성�
연(蓮)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연근, 연잎, 연꽃, 연자로 구성되어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들어 건강식 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고문헌 ‘본초 강목’에서는 연이 열과 갈증을 다스리고 나쁜 피를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고 ’약성본초‘에서는 오장육부의 기운부족 특히 심, 비, 신의 기운부족과 속이 상한 것을 낫게 하며 12경맥의 기혈을 크게 보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동국대학교 일산 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이 연의 성분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지난달 23일 그동안 우리나라 연 산업화와 농업발전은 물론 연 식품화와 대중음식에 앞장서 오고 있는 팔만대장경 판각성지 강화 선원사(주지 연승 성원)와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대사 질환에 대한
아이들에게는 과학의 신비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듬뿍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 덤으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놀이 공간 옥토끼우주센터.2007년 국내 처음으로 항공우주연구원, 공군우주연구소 등과 함께 4년간의 준비를 거쳐 개장한 인천시 강화군의 ‘옥토끼우주센터’는 현재 개관이래 약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서울시 교육청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된 곳이다.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나들이 나온 가족 관람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그 인기가 날로 더해하고 있다.약 2,000여 평의 전시체험관과 약 18,000평의 야외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중소규모의 공원이지만, 우주과학의 테마파크로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 중 하나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최종 입지 선정에 거점지구로 충남 대전 대덕특구(신동(170만㎡)·둔곡지구(200만㎡))를 기능지구에 청원‧천안‧연기로 결정됐다.이로써 연간 130억 원씩 지원되는 50개 연구단 중 본원(15개),KAIST와 대덕 출연연구소(10개)등은 충청권에 25개, 광주과학기술원에 5개, 대구·울산·포항 지역에 10개가 들어서고 나머지 10개는 수도권을 비롯, 전국 대학과 연구소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이 들어설 거점지구에는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중이온가속기 등이 들어설 것으로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의 허브를 구축하고,거점지구를 산업·금융·교육·연구 등의 측면에서 뒷받침 할 기능지구에는 학‧연‧산을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기초과학연구�
내년부터 만 5세 자녀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내는 모든 가정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치원비와 보육비를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동시에 지원금은 매년 늘어나 2016년에는 유치원비와 보육비의 거의 전액을 정부가 부담한다.이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이 현행 초등학교∼중학교 9년에서 만 5세 과정을 포함해 사실상 10년으로 늘어난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취학 전 만 5세에 대한 ‘공통과정’을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만5세 공통과정’은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교육·보육과정을 통합해 만 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또한, 유치원과 어린이�
국방부는 지난 98년 이후 ’신병 군인 만들기’계획에 의거 폐지됐던 신병 면회제를 13년만에 부활된다.국방부가 신병훈련 수료 시 면회를 1차 신병훈련(5주)후 영내에서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국방부가 발표한 시행계획에 따르면 육군의 신병훈련이 1차(5주), 2차(3주)훈련체제로 전환되어, 1차(5주)훈련 수료 후 면회를 하고 2차 훈련을 하므로 가족면회 시 심리적 안정으로 2차 훈련의 성과 향상과 경제적·사회적 여건 변화로 과거 면회폐지 사유였던 부모의 경제적 부담, 수용시설 불비, 무질서한 상행위 등의 부정적 사항이 해소되는 등 면회여건이 조성된다는데 있다. 또한, 입영자 중 독자가 70%나 되는 현실여건 속에서 입영장병 부모의 신병훈련 수료 후 자대배치 전에 면회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 제기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및 군부대 주둔지역 주민�
지난 12월 3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합편성채널이란(이하 종편) 사업자로 조선, 중앙, 동아, 매경을, 보도전문채널로 연합뉴스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언론개혁시민연대 측은 이러한 방통위의 결정 자체를 비난했다. 정부가 친정권 성향의 보수신문들에게 방송을 나눠주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동원했다는 것을 이유로 원천무효를 선언하고 나선 것. 연대 측은 국회에서 언론악법을 날치기 처리했고, 날치기 과정의 위법?위헌성을 치유하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마저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같은 편파적인 종편의 탄생은 아무런 사회적 합의도, 절차적 정당성도, 정책적 합리성도 갖추지 못한 채 강행되었다고 전했다. 종합편성채널 선정, 방송산업활성화 기여도 있나종편이란 미디어법의 일부로서 드라마와 뉴스, 오락과 교양, 시사프로그램 등 지상파와 같이 모든 장르�
공정위는 서민생활과 직결된 품목 중 최근 가격이 인상되었거나 인상이 예상되는 품목들에 대하여 지난 1월 10일부터 담합 등 불공정행위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조사품목은 음식료, 식자재, 주방용품 등 주요 생필품이다. 구체적으로 밀가루, 두유·컵커피 등 음료, 치즈, 김치, 단무지 등 반찬류 등이 포함됐다. 지난 1월 7일 대대적인 혁신인사와 ‘가격불안품목 감시·대응 T/F’구성 등 조직정비 후 신속하게 조사반을 편성하여 현장에 투입한 첫 조사이다.설 앞두고 대대적 조사착수, 물가안정 이룰까최근 물가불안이 가장 시급한 경제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물가안정대책이 정부적 차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시장개선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시장가격 감시에 주력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 단순한 1회성 조사가 아닌 연중 상시감시의 신호탄이다.공정위 한철수 사
의약분업이 시작된 이후 주말과 공휴일에 문을 닫는 약국이 늘어났다. 긴급상황에 약품을 구할 수 없는 국민들의 불편을 막고자 지역마다 순번을 정해 돌아가던 당번약국을 대신해 심야응급약국의 전국 확대가 시도된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하는 것”이냐는 점이 화두로 떠올랐다. 경실련 측은 의약품 정책에서 국민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정책적 지향이 수립되어야 함을 주장하며 안전성과 편리성을 근간으로 안전한 일부 일반 약에 대해서는 약국이외의 장소에서의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주장해 왔다. 제도 에두르지 말고 약국 외 판매 서둘러야최근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한 논의가 재고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가정상비약을 일반의약품과 같이 분류한 약사법(제44조와 제50조, 의약품판매)에 의거하여 약국에서만 판매되도�
국내 사학재단에서 교육이 아닌 돈벌이에만 급급한 것으로 밝혀졌다.백석대학교는 1994년 3월 학교법인 백석학원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기독교신학교로 개교한 4년제 대학이다. 설립자는 백석(白石) 장종현 박사로 1994년 기독신학대학으로 1995년 기독대학교로 개편했고 1996년 천안대학교로, 2006년 3월 1일 백석대학교로 교명을 변경과 함께 법인 이름도 백석대학교로 바꾸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현재 9개 대학원, 11개 학부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부속기관과 부설연구소, 부설교육원이 있다. 백석대학교는 글로벌 대학 실현이라는 목표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건전한 인성 교육과 ‘책임교육의 요람’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진리가 아닌 불법이 우선인 대학백석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
6월 11일밤(한국시간) 세계인의 축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개막됐다.개막식의 주제는 ‘Welcoming the WorldHome’으로 세계인의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뜻이다. 결국 세계인의 뿌리는 ‘아프리카’라고 말하는 것이다. 개막식은 축구 축제에 아프리카 특유의 강렬함을 보여주었고, 아프리카 대륙으로는 처음 개최로 기쁨과 동시에 아프리카의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월드컵도 SBS단독중계로 인한 SBS방송만 봐야했다. 개막식 시청률은 9.8%를 기록하여 방송3사가 동시 중계한 2002년(43.6%), 2006년(35.0%)에 비해 저조했다. 시청자들은 SBS의 단독중계로 인한 중계, 해설, 진행 등에서 벤쿠버 동계올림픽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질 바랬다. 그러나 동계올림픽보다 준비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방송운영�
검찰이 ‘천안함 허위사실 유포’ 협의로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안보전략비서관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은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박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박 전 비서관은 지난달 22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 국 정부가 갖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자료, 이것은 미국이 갖고 있다”며 “사고가 났다고 하는 9시15분부터 22분 사이에 천안함이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속도는 얼마였는지 하는 정확한 정보와 항적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이번 사건이 고소에서 비롯됐지만 국가안보에 관한 중대 사안이라는 점을 감안, 공안 사건으로 처리키로 했다는 것. 한편, 대검찰청은 지난달 28일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인터넷 댓글에 대해 엄정 처리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지시한 바 있다.
인천해경이 오는 5일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푸짐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최신예 경비함정 및 헬기, 바다위에 떠서 달리는 공기부양정 등을 공개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해양오염 관련 사진 전시와 광활한 바다에서 해상 치안을 맡고 있는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등을 상영해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해경은 앞으로도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견학을 신청하는 어린이 단체에 공개를 지속할 예정이다. 인천/김종환기자
범야권단일후보 배진교 민노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남동구를 ‘공교육 복지투자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2일 배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구청장 10년 집권기간 동안 교육지원금이 전국에서 꼴찌 수준이었다”며 교육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공약을 내놨다. 공약에서 배 예비후보는 학교환경 개선, 특성화 대안학교 운영, 방과 후 학교 확대, 학교사회복지사제 전면실시, 친환경무상급식 등을 제시했다. 배 예비후보는 "남동구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별 학교 지원금 통계에서 200개 지자체 중 181번째로 교육에 대한 투자가 꼴찌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통계에서 "남동구는 학교당 평균지원금이 경기도 과천이 5억3천만원인 것에 비해 5천만원도 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문제는 남동구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 중 하나이고, 구민의 간절한 요구사항이기도 하다”며 이를 외면한 한나라당의 10년간 집권을 꼬집었다. 이와 함께 배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이 많은 논현동에 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초의 야당통합 구청장의 실력과 힘을 실천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천/김종환기자
이환섭(58·전 중부경찰서장) 인천 동구청장 무소속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송림2동에 위치한 신협건물 2층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1천여명의 축하객들로 붐빈 이날 개소식에는 중구청장과 남구청장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노경수 예비후보와 이영환 예비후보 등 10여명의 무소속 예비후보군들이 참석해 무소속 연대를 선언 6.2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또한, 민주당 한광원 전의원과 김창수 전 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30여년의 깨끗한 공직 수행만으로도 모든 것이 검증된 후보”라며 무소속 이환섭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윤명록기자
손진원(57·자유선진당) 인천시 남동구의회의원이 지난 23일 김낙성 자유선진당 사무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전에 본격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 손 의원은 “4년 전 인천시 남동구의원으로 당선된 초심으로 돌아가 항상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대변자로서 언제나 같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의원은 또 “소중한 경험을 쌓아주고, 원칙과 신뢰의 중요함도 알게 해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그동안 이루지 못한 것 들을 여러분과 함께 이뤄 나가고자 한다”며 관심과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충남 당진 출생인 손 의원은 (주)신진운수 노조위원장과 삼환2차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충청포럼 서산장학회 남동구 회장과 자유선진당 인천시당 대변인 등을 맡고 있다. 인천/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