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우수 자활사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올 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광역․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역형 자활사업’은 기존의 시․군․구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자활사업의 연계나 사업추진 방식의 효율화를 통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광역단위의 사업이며,‘지역특화형 자활사업’은 농어촌․도시 지역 등의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된 자활사업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사업아이템 도입을 통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올 해 하반기 광역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경기도의 ‘서로좋은가게 전국화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자활생산품에 대한 전국 단위의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광주 광산구 ‘힐링빌리지’, 경기 이천시 ‘재활용 쓰레기봉투 제작’, 부산 사하구 ‘관광지역 전문카페’, 전북 장수군 ‘석면철거’ 사업이 선정됐다.
금번에 선정된 우수 자활사업은 규모에 따라 ‘13년까지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1억~36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기초수급자․차상위자 등 185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번 우수 자활사업 선정은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됐으며, 3개 광역형, 13개 지역특화형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민간전문가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자활사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선정 결과를 지자체 자활사업 평가에 반영하고, 자활사업 참여자의 탈수급 및 취․창업율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우수 자활사업을 계속 발굴하여 자활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