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유민이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유성구 도룡동 모리스갤러리에서 ‘소소한 풍경’이라는 주제를 내건 첫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작품의 주제가 던져 주듯 주된 테마 아래 마음의 풍경과 눈에 보고 느낀 풍경들을 표출시키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풍경들은 그것을 보는 이의 시선과 마음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고 살아난다 것을 표현 하고자 했다.
특히 작품을 통해 사물의 본질은 변하지 않듯 다만 그것을 바라보는 이의 시선 방식에 따라 그 외연이 달리 보일 뿐임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가 작품에 따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의해서 이고 또한 그림을 보는 관찰자에 의해서 달리 해석된다.
작품 속 등장하는 강아지는 반려동물로 여러 가지심리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단순히 소소한 풍경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소소한 풍경들을 그리게 된 동기는 반려동물의 덕도 있지만 자주 보고 느끼는 주변의 소소한 풍경들이 항상 마음의 안식처를 주면서 친구처럼 다가왔기에 나를 이러한 그림들을 그리도록 유도하였는지도 모른다.
또 행복한 기분으로 그림을 그려나갔기에 이 그림을 보는 이들에게도 행복한 마음과 더불어 순수하게 풍경 속으로 들어가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작품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