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6.26 (수)

  • 구름조금동두천 29.3℃
  • 맑음강릉 28.2℃
  • 구름조금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27.8℃
  • 구름많음대구 28.3℃
  • 구름많음울산 27.3℃
  • 구름많음광주 28.4℃
  • 구름많음부산 26.3℃
  • 구름조금고창 28.3℃
  • 흐림제주 25.0℃
  • 맑음강화 27.4℃
  • 구름조금보은 27.2℃
  • 구름조금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27.8℃
  • 구름많음경주시 29.6℃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경제

서울YMCA, 이동통신요금 인하 운동나서

  • 등록 2007.05.16 10:05:05
URL복사
서울YMCA가 이동전화요금 가운데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가입비’ ‘기본료’ ‘SMS(문자메세지)’ ‘CID(발신자표시)’를 ‘4대 괴물’로 규정하고 이동통신 요금인하 운동에 돌입했다.
서울YMCA는 15일 YMCA 2층 친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동통신 시장이 전체 통신시장에서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됐으나 부당한 요금 및 폭리 가격구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지난 10년간 이동통신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에 기여한 소비자 부담이 감안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 요금의 거품을 걷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YMCA가 규정한 ‘4대괴물’ 가운데 SMS(문자메세지)의 경우 당초 시범서비스때 무료로 시작했으나 10원, 20원으로 인상되더니 급기야 건당 30원으로 인상돼 8년째 유지되고 있다. 특히 SMS 이용이 크게 활성화 돼 문자이용 건수가 이동전화의 음성통화 건수에 육박하고 있으나 요금인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로부터 연간 1조원 가량을 걷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YMCA측은 SMS 요금을 건당 10원으로 낮출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이 연간 5천억원 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울YMCA는 또 이동통신사별로 3~5만원씩 받고 있는 이동통신 가입비의 경우 시장 초기에는 막대한 설비비 부담 등으로 타당성이 인정됐으나 이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동통신 가입비를 없앨 경우 연간 3천억원 가량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YMCA는 이와함께 CID 요금의 경우 후발사업자인 KTF와 LG텔레콤이 여전히 연간 2천억원 이상의 요금을 걷어들이고 있으며 월 1만3천원씩 받고 있는 이동전화 기본요금도 이제는 환경이 크게 바뀌어 높은 기본료 체계를 유지해야 할 명분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서울YMCA는 이에따라 CID 요금을 전면 무료화 할 경우 연간 2천억원이 절감되며 특히 이동통신 기본료를 절반으로 낮출 경우 연간 3조원 가량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효과를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2000년도 음성통화 요금의 경우 월 3만2천원씩 부가된 바 있으나 이후 지속적인 요금인하로 인해 2006년 말 기준 2만4천원까지 음성통화 요금이 인하됐다”며“시장 초기에 비해 다양한 콘텐츠들의 등장과 함께 이용 활용한 소비자들의 통신문화의 변화로 인해 전체 이동통신 요금이 늘어난 것에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테너 브라이언 재이드,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합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4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가 제작해 12월 공연하는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 브라이언 재이드(Brian Jagde)가 테너로 합류한다. 브라이언 재이드는 미국의 오페라 테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로얄 오페라 하우스, 리릭 오페라 시카고,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산타페 오페라, 드로이트 오페라 베를린, 비엔나 국립 오페라, 테아트로 마시모, 테아트로 디 산 카를로 등 세계 주요 오페라 하우스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로 뉴욕 롱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메롤라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어 세 번 연속으로 앳러러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2년에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오페랄리아 경연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며 바그리트 닐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에는 로렌 L. 자커리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벤트 가든, ‘나비부인’의 핑커톤, 시카고 리릭 오페라에서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테아트로 디 산 카를로에서는 ‘카르멘’의 돈 호세,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루살카’의 왕자, 베를린 도이처 오페라에서 ‘토스카’의 카바라도시역으로 출연했다. 그 외에

오피니언

더보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