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월 임시국회에 대해 15일 “이번 연말국회는 그동안 미뤄온 숙제를 처리하는 임시국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올 한 해 동안 세월호 참사 등 여러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국가적 우울증을 말끔히 털어내고 2015년은 대한민국 특유의 역동성을 살리고 희망을 복원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이야기처럼 올해를 마무리 잘 하면 내년도 희망의 불씨가 저절로 살아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국회는 경제살리기의 마지막 골든타임인 29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3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의 불씨 역할을 할 민생경제 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민생안정·경제활성화 법안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더욱 커지고, 경제의 불확실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민생경제 살리기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야당도 초당적 자세로 협력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