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직·간접적 타격을 받은 민생경제 회복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을 찾아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박 시장이 이날 찾는 6곳은 '시민이 초대하면 달려간다'는 취지로 개설한 박 시장의 시민주도형 소셜 일정 '원순씨가 간다(http://goo.gl/forms/tyhdNvjhgI)'를 통해 신청이 접수된 곳이다.
박 시장은 우선 이날 오전 11시50분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을 지원하는 '방배동 아름다운피부'를 방문한다. 신청인은 "메르스 여파로 매출이 끊기고, 급기야 빚을 내서 운영하는 상황이 됐다"고 사연을 남겼다.
이후 오후에는 '방배본동 김밥여행'과 '테크노마트 게임팩토리', '성북구 장위동 수진단검사의학과 의원', '창경궁 인근 에쏘미오 카페', '을지로4가 인근 원데이 한복'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