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슈퍼매치를 지배한 윤주태(서울)가 라운드 MVP로 공로를 보상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MVP로 윤주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주태는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라이벌전에서 홀로 4골을 퍼부으며 팀에 4-3 승리를 안겼다. 슈퍼매치에서 한 선수가 4골을 몰아 넣은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4-4-2 포메이션으로 꾸려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윤주태와 김신욱(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이종호(전남)-이재성(전북)-고요한(서울)-김승준(울산)이 미드필더진을 형성했고 장학영(성남)-홍진기(전남)-오스마르(서울)-최효진(전남)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됐다.
골키퍼는 박준혁(성남)이 선정됐다.
챌린지 42라운드 MVP는 지우(강원)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