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래퍼 슈퍼비(21)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자신의 프로듀서였던 래퍼 타블로(35)를 저격했다.
13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새 싱글 '앰뷸런스'에서 '쇼미더머니4' 출연 당시 타블로 때문에 속이 상했던 심정을 내뱉었다.
특히 "인크레더블이 하이그라운드라서 비(Bee·슈퍼비)가 떨어졌다"고 저격했다. 방송에서 자신과 맞붙었던 인크레더블이 타블로가 이끄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로 갈 예정이라, 본인이 떨어졌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인크레저블, 타블로, 듀오 '지누션'이 '쇼미더머니4'에서 함께 불러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오빠차'는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내 아이디어, 곡 주제, 무대 연출 싸그리 다 훔쳤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막판에 "너네는 내 21년의 인생을 단 두 달 정도의 방송으로 단정지어 버린 ××들" 등의 욕설 랩을 쏟아냈다. 자신의 휴대폰 번호까지 랩 가사에 담으며 불만있는 사람들을 연락하라고 호기를 부리기도 했다.
슈퍼비는 지난 8월 '쇼미더머니4'에서 '오빠차'로 인크레더블에게 패하자, 이 곡의 콘셉트는 본인에게서 나온 것인데 탈락이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