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출전 정지 징계로 발이 묶인 이승우(17·FC바르셀로나)가 국내에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승우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승우는 소속팀 FC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내년 1월까지 공식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팀 훈련조차 여의치 않자 이승우는 국내 훈련으로 눈을 돌렸고 수원FC에서 기량을 다질 기회를 잡았다.
이승우와 수원FC의 만남은 조덕제 감독의 배려로 성사됐다. 이승우는 초등학교 시절 김희태축구센터에서 현재 수원FC를 이끌고 있는 조 감독과 연을 맺은 바 있다.
이승우는 징계가 끝나는 내년 1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