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4.2℃
  • 구름많음서울 8.4℃
  • 구름조금대전 12.5℃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3.6℃
  • 흐림고창 8.3℃
  • 흐림제주 12.7℃
  • 맑음강화 5.4℃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3.5℃
  • 구름조금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해외축구]손흥민, 리그 첫 도움…팀은 4-1 완승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선발 출장해 85분을 뛰었다.

지난 9월26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두 달여 만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부상 우려를 완전히 날렸다. 교체 직전인 후반 38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카일 워커의 득점을 이끌어내며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을 맛봤다.

이날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를 시작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을 맡았고 무사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미드필드진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초반부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동료들과 함께 전방부터 상대를 적극적으로 압박했고 수비시에는 후방까지 내려와 힘을 보탰다.

전반 23분에는 케인의 선제골에도 관여했다. 손흥민의 패스에서 시작된 델레 알리의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케인이 왼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쪽 정면에서 알리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손흥민은 오른쪽으로 공을 내주는 척하며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강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손흥민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후반 6분에는 오프 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슛까지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계속해서 빈틈을 엿보던 손흥민은 후반 38분 기어코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 등을 지고 있던 손흥민은 자신에게 오는 땅볼 패스를 살짝 흘려줬다.

이를 워커가 절묘한 아웃 프런트킥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손흥민은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홈팬들의 박수 속에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4-1로 대파했다.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전반 33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헤딩슛으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5분 케인이 다시 한 번 골맛을 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5위 토트넘은 6승6무1패(승점 24)로 4위 아스날(8승2무3패·승점 26)을 2점차로 추격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42분 첫 골을 터뜨렸지만 이미 희비는 엇갈린 뒤였다. 웨스트햄은 6승3무4패(승점 21)로 6위를 유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소속의 김진수(23)는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갑작스런 폭설로 주황색 공이 등장한 가운데 호펜하임은 전반 30분 김진수의 반칙으로 내준 프리킥에서 미드필더 오이겐 폴란스키의 헤딩이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결승점을 내줬다.

호펜하임은 1승5무7패(승점 8)로 18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회 정무위 18일 '홈플러스 사태' 현안질의…증인 김병주 회장 등 채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증인으로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열릴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로 의결된 이번 증인 명단에는 김 회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이 포함됐다. 앞서 국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정치권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일부 야당 의원들은 정무위원회 현안질의를 계기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얘기를 할 때 우리가 '먼저 와서 보고해달라'고 얘기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