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4.2℃
  • 구름많음서울 8.4℃
  • 구름조금대전 12.5℃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3.6℃
  • 흐림고창 8.3℃
  • 흐림제주 12.7℃
  • 맑음강화 5.4℃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3.5℃
  • 구름조금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축구]U-20 월드컵 결승전 수원·개막전 전주 확정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 장소가 수원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수원이 2017 U-20 월드컵 결승전 개최도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FIFA는 이날 새벽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뜨거운 축구 열기를 자랑하는 수원은 전주와 제주, 대전, 천안, 인천 등을 제치고 '월드컵의 꽃'이라고 불리는 결승전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수원은 이미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FIFA 주관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2001년 컨페드레이션스컵과 2007년 17세 이하(U-17) 월드컵도 치렀다. 이는 멕시코 시티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도시로는 최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4만2595명이 입장할 수 있다. 현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결승전은 6월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3~4위전은 결승전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수원은 결승전 뿐 아니라 한국의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와 FIFA 관계자들이 묵는 본부 도시까지 가져오면서 가장 큰 혜택을 누리게 됐다.

전한진 대한축구협회 국제팀장은 "수원은 다른 개최시와 비교해 시설이 낫다는 점과 수도권과 인접해 많은 관중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시가 결승전과 대회 본부 도시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큰 도움을 주신 정몽규 회장과 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5월20일 개막전의 영예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돌아갔다. 전주는 수원에 결승전을 내줬지만 한국의 조별리그 두 경기를 유치하게 돼 흥행 대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16강은 전주에서 개최된다. 만일 2위로 16강에 오르면 천안종합운동장에서 8강행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4만4301명 규모로 6개 도시 경기장 중 가장 크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개막전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회가 상징하는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며 "작은 도시 전주에서 가장 큰 경기를 열 수 있게 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FIFA가 한국의 대회 개최를 위한 열의와 준비에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면서 "U-20은 월드컵 다음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미래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대회다.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천안종합운동장, 인천스타디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와 토너먼트 경기 등이 진행된다. 4강전은 전주와 대전에서 개최된다.

한편 대회 조 추첨은 2017년 3월로 결정됐다. FIFA는 내년 6월에 조 추첨식 개최 도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FIFA는 지난 8월 8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을 파견해 수원과 전주, 천안, 대전, 인천, 제주 등 6개 개최도시를 확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회 정무위 18일 '홈플러스 사태' 현안질의…증인 김병주 회장 등 채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증인으로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열릴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로 의결된 이번 증인 명단에는 김 회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이 포함됐다. 앞서 국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정치권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일부 야당 의원들은 정무위원회 현안질의를 계기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얘기를 할 때 우리가 '먼저 와서 보고해달라'고 얘기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