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서 기자] 중국 소비자들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해외직구 수요를 한국 시장으로 돌리기 위한 '온라인 특별할인전 2차 행사'가 26일부터 3일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는 25일 자정부터 28일 자정까지 국내 온라인 쇼핑몰 20개 사와 중국 현지 온라인 쇼핑몰 5개사가 행사 홈페이지(www.xingxingkorea.com)를 통해 가격할인과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G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롯데닷컴,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GS홈쇼핑 등 지난 8월 1차 참여 업체 16개사 외에 11번가, LG CNS, 여의주(KB국민카드) 등 5개사가 추가 참여한다.
또 중국 소비자 대상 2·3위 온라인 쇼핑몰 JD.com와 VIP를 포함한 한국 상품을 판매 중인 현지 온라인 유통업체 5개사도 행사를 함께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정사업본부가 참여해 구매자들에게 국제특송(EMS) 배송비를 36%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참여기업들은 할인율이 최대 80%가 넘는 기획 상품을 12개씩 준비했고, 중국 일부 업체도 재고처리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할인율이 최대 80%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제품 직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