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4.2℃
  • 구름많음서울 8.4℃
  • 구름조금대전 12.5℃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3.6℃
  • 흐림고창 8.3℃
  • 흐림제주 12.7℃
  • 맑음강화 5.4℃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3.5℃
  • 구름조금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K리그]'승격전쟁 최종회' 수원-FC·부산 격돌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마지막 한 경기다.

2015시즌의 끝자락에서 수원FC와 부산 아이파크가 다음 시즌 클래식 자리를 두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수원FC와 부산은 오는 5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 승자는 수원FC였다. 수원FC는 지난 2일 부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정민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기선을 점한 수원FC는 구단 역사상 첫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3년 창단된 이후 챌린지에서만 3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부산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시즌 클래식행 티켓을 거머쥔다.

수원FC의 가장 큰 무기는 분위기다.

올 시즌 챌린지에서 3위(19승12무11패·승점 65)를 했다. 특히 마지막 3경기를 무패(2승1무)로 장식한 뒤 서울 이랜드FC(3-3)와 대구FC(2-1)를 차례로 따돌렸다. 부산과의 1차전까지 승리해 패배를 잊은 듯한 모습이다.

주축 수비수 임하람이 부산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임하람은 지난 1차전 때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맞서는 부산은 반격을 노리고 있다.

과거 K리그를 4차례나 평정했던 부산은 클래식 11위(5승11무22패·승점 26)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마저 패해 궁지에 몰렸다.

정규리그를 포함해 16경기 연속 무승(6무10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오직 승리만이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다.

1차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역전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부산이 2차전에서 1-0으로 이기면 연장 승부로 돌입하고,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다.

부산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정협은 발목 부상으로 1차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산 공격수 홍동현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2차전에 나설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정협의 출전이 유력하다.

승격의 꿈을 품은 수원FC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부산이 물러섬 없는 한판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는 모두 챌린지팀이 이겼다.

2013년에는 상주 상무가 강원FC를 1, 2차전 득점 합계 4-2로 꺾었고, 지난해에는 광주FC가 경남FC를 4-2로 제압하고 클래식에 진출했다.

두 차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양 팀이 1승씩을 나눠 가질 경우 ▲1,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 원정다득점(원정득점 2배) ▲연장전(전,후반 각15분) 개최(연장전은 원정 다득점 미적용) ▲승부차기 순으로 승격팀을 결정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회 정무위 18일 '홈플러스 사태' 현안질의…증인 김병주 회장 등 채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증인으로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열릴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로 의결된 이번 증인 명단에는 김 회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이 포함됐다. 앞서 국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정치권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일부 야당 의원들은 정무위원회 현안질의를 계기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얘기를 할 때 우리가 '먼저 와서 보고해달라'고 얘기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