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4.2℃
  • 구름많음서울 8.4℃
  • 구름조금대전 12.5℃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3.6℃
  • 흐림고창 8.3℃
  • 흐림제주 12.7℃
  • 맑음강화 5.4℃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3.5℃
  • 구름조금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포웰, 친청 전자랜드 컴백…힐과 맞트레이드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카르도 포웰(32)이 친정팀 인천 전자랜드로 돌아왔다.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는 11일 허버트 힐(31)과 리카르도 포웰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포웰을 재영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장·단신 선수를 모두 테크니션으로 뽑았던 KCC는 정통 포스트플레이어인 힐을 데려오며 골밑을 강화했다.

전자랜드는 시즌을 앞두고 열린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3시즌 동안 팀의 기둥 역할을 해왔던 포웰과 과감히 결별했다.

이번 시즌부터 10개 구단은 키 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 외국인 선수를 나눠 보유해야 했다. 전자랜드는 3순위 지명권을 얻었지만 포웰 대신 빅맨 타입인 안드레 스미스를 선택했다.

그러나 스미스가 지난 10월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지며 전자랜드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8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래 미국으로 떠났지만 귀국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해왔다.

대체선수로 기용한 허버트 힐이 15경기에 나와 평균 18.8득점 10.4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해주고 있지만 해결사 부재로 팀은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힐을 내주고 포웰을 데려오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국내 선수들과 3시즌을 뛰었고 지난 시즌 주장까지 맡았기 때문에 호흡은 문제가 없다. 또한 알파 뱅그라 대신 영입된 자멜 콘리는 골밑 싸움에 능한 '언더사이즈 빅맨' 타입이다. 포웰과 궁합이 좋다.

KCC는 리그 최상급의 득점력을 갖춘 안드레 에밋이 있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포웰을 보냈다. 힐을 영입해 골밑도 보강했다.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을 보유하고 있는 KCC는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단신 최대어인 에밋을 지명했고 이어 2라운드에서 포웰에 손을 내밀었다.

3라운드까지 두 선수는 번갈아 가며 코트에 나섰다. 그러나 2, 3쿼터를 같이 뛸 수 있는 4라운드부터는 사정이 달라졌다. 비슷한 유형인 둘이 동시에 투입됐을 때 시너지 효과가 좋지 못했다. 포웰은 올 시즌 KCC에서 28경기에 나와 평균 23분23초를 뛰며 14.1득점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회 정무위 18일 '홈플러스 사태' 현안질의…증인 김병주 회장 등 채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증인으로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열릴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로 의결된 이번 증인 명단에는 김 회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이 포함됐다. 앞서 국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정치권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일부 야당 의원들은 정무위원회 현안질의를 계기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얘기를 할 때 우리가 '먼저 와서 보고해달라'고 얘기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