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소년 태극전사들이 두 차례 한일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15세 이하(U-15) 대표팀은 11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의 KK윙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2차전에서 1-4로 졌다.
경기는 전후반 40분씩 치러졌다.
한국은 전반 2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34분 고준희(토월중)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8분 역전골을 내줬고, 29분과 31분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번 패배로 친선 2연전 전적은 1승1패가 됐다. 지난 9일 열린 친선경기 1차전에서는 김찬이 2골, 김동범(이상 포항제철중)이 1골을 넣어 3-1로 승리했다.
지난 7일 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대표팀은 오는 12일 J2리그의 로아쏘 구마모토 U-18팀과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틀 후인 14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