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민선6기 취임사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소통의 행정, 통합의 행정, 희망의 행정을 펼쳐 구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구민이 기다리는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혀 구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100년 미래를 준비할 때”김 광진구청장은 민선6기의 구정방향으로 광진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광진구,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가족같이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 실현, 학부모가 행복한 활기찬 문화광진, 미래의 명품도시 광진건설”을 약속했다.김 구청장은 “지금 광진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서 있다. 그러나 구정은 구청장 혼자 이끌어 갈 수 없으며, 구민 모두가 함께 광진구의 밝은 미래를 가꾸어 가야 한다”며, “그 대열에 앞장서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민선6기 광진구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명품도시 광진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구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을 돌보고 보살피며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모든 광진구민의 구청장이 되겠다. 소통의 행정, 통합의 행정, 희망의 행정을 펼쳐 구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구민이 기다리는 현장으로
광진구가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맛집멋집’운영 결과, 영업주의 90.2%가 맛집멋집 지정 이후 인지도 및 경제적 효과 등 사업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맛집멋집 지정 이후 53.6%가 약 6개월 이내 효과가 나타났다고 응답했으며, 음식점 홍보 방법으로는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홍보 83%, 책자 홍보 9.8% 등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광진구가 지난 11월 맛집멋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맛집멋집 영업주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으며 맛집멋집 운영이 긍적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구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숨은 맛집을 발굴해 맛집멋집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11월 맛집멋집 선정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4개소를 지난 5일 추가 지정해 현재 총 49개소의 맛집멋집을 운영하고 있다.구는 오는 20일 추가 지정 업소에 대해 신규업소 지정증을 수여하고 영업주 교육을 실시한 후, 내년에는 관내 관광명소
MC 이상벽 씨를 비롯해 산악인 허영호씨, 판소리 명창 안숙선 씨, 개그맨 김병조 씨, 성상담가 구성애 씨, 새 박사 윤무부 교수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잘 알 수 있는 인사들의 명강의가 광진구를 찾아온다.광진구는 지역주민을 위한 고품격 평생학습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 아차산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각 분야별 저명인사들을 강사로 초청한다.‘2010 아차산 아카데미’는 인생, 가정, 문화, 교양, 건강, 철학, 여성 등 7개 분야, 12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9월3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구청대강당에서 진행된다.매 강좌마다 선착순 40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교육지원과 및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평생교육 코너를 통해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김기동 광진구
그동안 논란이 돼 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하나의 해결방안으로 광진구가 문서보안 전문업체를 통해 문서를 파쇄 처리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의 특성상 다양한 문서 업무에 주민의 개인정보가 사용되고 있어 외부로 문서가 유출될 경우 주민 다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구청 광장에서 파쇄차량 2대를 동원해 보안성이 높은 중요문서 1만1000여권, 약 20톤 분량을 현장에서 파쇄했다.특히 보존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기록물이 폐기되지 않도록 전부서 기록관리전문요원의 사전실사 후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폐기’로 확정된 기록물만 폐기했다.최수영 민원여권과장은 “폐기 문서를 당일 현장에서 파쇄해 외부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개인정�
서울 광진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대광장에서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 및 독서캠페인’을 벌인다.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는 교양·문학 도서 등 3천여 권의 책을 준비했으며, 주민들은 집 안 책장속에 잠자고 있는 양서를 행사장으로 가져와 읽고 싶은 책으로 바꿔갈 수 있다. 단, 교환가능한 도서는 2005년 이후 발행된 것이어야 하며, 1인당 3권으로 한정한다.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읽고 난 책을 서로 바꿔 보는 독서문화는 아이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주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의 동주민센터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놀이터로 변신한다.동주민센터가 염색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염색공방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신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이 되기도 한다. 우선 능동주민센터는 우리나라의 재미있는 민속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어린이 역사교실’을 8월 6일부터 27일까지 주1회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사이의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또 8월 1일, 8일, 29일 오전 11시에는 능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이 염색공방으로 바뀐다. 6세 이상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조물조물 염색교실’은 가족당 염색할 수 있는 티셔츠 2매를 제공한다. 회당 7가족만 접수받는다. 어린이들의 시야를 넓히는 데에 도움을 �
“어르신∼, 뜨끈한 장수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서울 광진구 중곡1동 주민센터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16일 ‘어르신 장수삼계탕 드리기’행사를 개최한다.중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중곡1동 주민센터 2층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새마을부녀회원과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과일과 떡, 음료 등을 준비해 저소득 어르신 200여분께 대접할 계획이다. 박상일 중곡1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하는 바람으로 삼계탕에 인삼 한 뿌리도 같이 넣어 대접할 계획”이라며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훈훈한 행사를 마련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 13명이 지역내 저소득가정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멘토링 봉사활동인 ‘우리나눔캠프’를 운영한다.대원외고 학생들이 평소 사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소득가정의 동생들에게 직접 터득한 영어공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기로 한 것이다.대원중학교를 비롯한 지역내 중학교 8개소에서 추천받은 학생 총 46명은 대원외고에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영어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4교시로 진행되는데 읽기, 쓰기, 듣기 뿐 아니라 팝잉글리쉬, 게임,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수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1학년∼2학년생 17명과 3학년 학생 29명 등 총 2개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
서울 한복판에서 몽골인들의 전통축제가 열린다. 광진구는 오는 11일 이색적인 몽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몽골인들의 가장 큰 전통축제 ‘나담축제’를 개최한다. ‘나담’이란 ‘게임, 축제, 경기’라는 뜻을 가진 몽골어로 나담축제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몽골에서 가장 큰 국가적인 전통축제이다.광진구는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해인 200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담축제를 개최한 이후 매년 몽골문화를 국내에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몽골이 수교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광진구 몽골나담축제’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과 한국인들에게 가장 내실있고 흥미로운 몽골전통축제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나섬공동체, 재한몽골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
강냉이죽, 보리주먹밥, 쑥개떡 등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한국전쟁 당시 굶주리던 국민들에게는 없어서 못먹던‘전쟁터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광진구는 6·25 한국전쟁 제6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광진구청 앞에서 ‘6·25 전쟁터 음식 재현 무료 시식회’를 개최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 광진구지회 주관으로 2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 시식회에는 동 여성회장들이 800여명이 시식할 수 있는 양의 강냉이죽과 보리주먹밥, 쑥개떡 등을 마련해, 구민들이 무료로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시식코너 옆에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피난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 20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전쟁터 음식을 먹어보고 사진을 통해 참담한 실상을 접해봄으로써 우리가 지금 당연하듯 누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