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62) 경남도지사 재판에서 박준호(50) 전 경남기업 상무가 "윤승모 전 부사장이 한장섭 전 부사장에게 돈을 받아 다음날 홍 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박 전 상무는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6일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 전 부사장의 병문안 당시 함께 방문했던 인물이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 심리로 열린 홍 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상무는 당시 성 전 회장과 윤 전 부사장의 대화를 진술했다.박 전 상무는 "윤 전 부사장이 재무담당인 한 전 부사장에게 1억원을 받아 홍 지사에게 줬다고 한 전 부사장이 검찰 조사에서 말했다고 성 전 회장이 전했다"며 "성 전 회장은 자신의 검찰 조사에서 윤 전 부사장에게 언론홍보비로 돈을 줬다고 했지만 '이제는 바로 말해야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어 "윤 전 부사장은 '한 전 부사장이 (홍 지사에게 돈을 준) 그것까진 모를 텐데'라는 뉘앙스로 답변했다"며 "한 전 부사장에게 돈을 받아 그날은 자택에 두고 다음날 국회의원회관에 가서 홍 지사에게 전달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8일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현(56) CJ그룹 회장이 신병 치료가 필요하다며 낸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대법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가 만료인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7월 21일까지 4개월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서울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으며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대법원의 이번 결정은 이 회장의 건강상태에 비춰 구속집행정지 연장이 필요하다는 검찰 의견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회장은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2013년 7월 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만성신부전증으로 그해 8월 신장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구속집행정지가 결정, 건강상태 악화로 수차례 기간을 연장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며 재판을 이어왔다.이 회장은 신장이식 수술 뒤 급성 거부 반응, 수술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 유전적인 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CMT)' 질환 등을 앓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고 재상고한 상태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사실상 수사를 총 지휘하는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4년간 방치됐던 사건을 전담팀까지 꾸려 수사하도록 한 이 지검장의 '결단'이 피해자 사망 원인 규명과 관련자 형사 처벌, 피해자에 대한 민사상 보상 등으로 실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은 뒤늦게라도 부정의(不正義)는 반드시 응징될 것이란 검찰 안팎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도 보여 더욱 주목된다.지난 1월 전담수사팀이 꾸려지자 검찰 주변에선 "좋한 선택이지만 쉽지 않은 수사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취임 후 첫 수사 아이템으로는 괜찮아도 혐의 입증까지는 갈길이 너무 멀다는 판단에서다.이 사건은 최교일 지검장 당시인 지난 2012년 검찰에 첫 고소장이 접수됐다. 검찰은 1차장 산하 형사2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토록했다. 가습기 사용 피해자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수 십 명이 사망했는데도 일반 형사사건처럼 처리한 것이다. 그러다 조영곤 지검장 때인 2013년 3월에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소를 중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 결과 1년 동안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해외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가수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브로커 등을 통해 외국에 나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지난 15일 유명 여가수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구속된 연예기획사 강모 대표 소개로 지난해 4월께 미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를 만나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그 대가로 350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강 대표에게 돈을 빌렸고 강 대표는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연예인 등 내국인 여성들에게 국·내외 재력가들을 소개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강 대표와 직원 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당시 연예인 등 여성 4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수면 내시경 중인 환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전직 의사 양모(58)씨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양씨를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의료재단 내시경센터장으로 근무하던 2013년 10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해 수면유도제를 투여받고 잠든 여성 3명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양씨의 범행을 목격한 간호사들의 진술과 보고 문건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양씨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양씨의 범행을 보고받고도 이를 묵인, 방조한 혐의로 함께 고발된 의료재단 이사장과 상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이사장이 양씨의 범행을 인지한 건 모든 범행이 이뤄진 이후다. 상무는 사실 확인 과정에서 추가로 범행이 이뤄진 걸 파악하고 양씨를 즉시 해직 처분했다"며 "두 사람이 범행을 알면서도 방임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여성변호사회(여성변회)는 지난 1월 "양씨가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들을 성추행하고, 이 과정에서 여자 간호사들이 성적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한명숙(72·구속수감중) 전 총리에게 부과된 추징금 8억8300만원을 환수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린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검사 김지용)는 지난 1월 한 전 총리의 교도소 영치금 250만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한 전 총리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3차례에 걸쳐 9억여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8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가 나자 검찰은 지난해 9월 한 전 총리의 추징금 환수 전담팀을 꾸렸다. 검찰은 한 전 총리의 아파트 전세 보증금 추징을 두고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한 전 총리가 신고한 공직자 재산 공개에 포함된 전세 보증금 1억5000만원을 압류했다. 하지만 한 전 총리 측은 "(아파트 전세보증금은)남편 재산"이라며 맞서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영치금 250만원 외에 추징한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 전 총리의 여동생 전세자금으로 쓰인 불법 정치자금 1억원도 압류돼 있지만 여동생 남편 명의라 추징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배우 김민종씨를 좋아하는 마음에 그의 자택 내부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김주완 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37·여)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평소 배우 김민종씨의 팬이었던 A씨는 지난해 9월 김씨의 자택인 아파트의 공동현관으로 들어가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등 거주지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결과 A씨는 김씨를 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 판사는 A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고, 수사기관 보고서 등을 토대로 유죄로 판단했다.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A씨는 유명 배우 김씨를 좋아하는 마음에 팬으로서 집에 찾아가게 된 것일 뿐"이라며 "개인적인 친분관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A씨는 김씨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다"며 "스스로 앞으로는 김씨의 집에 찾아가지 않겠다고 진술하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탤런트 이미숙(57·사진)과 그녀의 전 소속사 대표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김모(45)씨의 법정 분쟁에서 이미숙의 내연남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A가 증인으로 채택됐다.김 전 대표가 이미숙과 탤런트 장자연(1980~2009)의 전 매니저 유모(36)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4차 변론기일인 10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 재판부는 양측의 공방이 과거 더컨텐츠와 이미숙 사이에서 오간 형사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 자료를 받아 검토하기로 했다. 이미숙 측은 A로 인해 피해를 받았다며 그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형사사건 자료열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A를 채택해 심문하기로 했다. 다만 이미숙이 공인이라는 점 등을 들어 비공개로 심문할 예정이다. 재판은 4월19일 속행한다.앞서 김 전 대표는 2014년 이미숙과 유씨의 공갈미수행위 및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미숙이 2009년 1월 유씨가 설립한 호야엔터테인먼트로 이적, 전속계약 위반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의 대한수영연맹 비리 수사가 수영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간 검찰은 경영(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종목) 국가대표 선수 선발과 감독 선임 과정에서 벌어진 '검은 거래'를 집중 추적했다검찰은 그러나 수영연맹 비리가 이 종목과 관련된 일부 임직원의 개인적 일탈을 넘어선 구조적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유사한 부정이 수구와 다이빙·싱크로 등 다른 종목에서도 발생했는지 남은 수사에서 밝혀낼 계획이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구속기소한 대한수영연맹 전 전무 정모씨의 여죄를 보강 수사 중이다. 수사 핵심은 정씨가 수영연맹 전 총무이사 박씨 등으로부터 받은 돈의 사용처 규명이다. 정씨는 본인 생활비와 선수 훈련비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탁이나 대가를 요구하지는 않았더라도 관행적으로 돈이 상납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검찰은 정씨에게 돈을 상납한 수영계 인사들의 자금 출처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특히 박씨가 정씨에게 건넨 돈이 2억3000만원에 달하는 점에 주목, 이 자금이 부정한 대가로 받은 '뒷돈'이었는지 밝혀낼 예정이다. 검찰은 정씨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인터넷 포털사이트 운영업체가 회원 개인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줬더라도 범죄수사를 위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면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0일 차모(36)씨가 "개인정보 보호의무를 위반했다"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사업자 NHN(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번 사건은 전기통신사업자인 네이버 측이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회원 정보를 넘겨준 것이 회원 개인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이나 익명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인지 여부가 쟁점이다.이에 대해 대법원은 네이버 측이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회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제공한 행위를 적법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네이버 측의 회원정보를 넘긴 행위가 위법하려면 네이버 측이 구체적인 내용을 따져 제공 여부 등을 실질적으로 심사할 의무가 있다고 인정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일반적으로 전기통신사업자에게 그런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조항에서 전기통신사업자가 개별 사안의 내용을 살펴 제공 여부를 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국민을 위한 바른 검찰’을 기치로 내건 김수남 검찰총장(57·사법연수원 16기)이 1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총장은 취임 이후 정기 인사 후 특수·형사·공안·강력·공판송무 등 분야별 조직 정비와 업무 파악, 수사 계획 수립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왔다. 조직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김 총장의 성적표가 나쁘지 않은 이유다.하지만 아무리 수사를 잘해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간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그 자신이 이미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등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은 만큼 김 총장 체제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로키(low key)로 정책기능 강화 주력…“조직 안정에 기여”전직 검찰총장 출신의 한 인사는 10일 “김 총장이 지난 100일 동안 검찰 조직이 일을 무난하게 잘하도록 관리하는 등 내실을 다져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 결과 조직이 많이 안정된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2일 취임한 후 검찰의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는데 골몰해왔다. 부장검사 주임검사제나 주임수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1980년대 후반~1990년대의 톱 가수 양수경씨가 남편이 시동생에게 진 빚 2억여원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태수)는 예당미디어 대표 변차섭씨가 형수인 가수 양수경씨를 상대로 낸 상속채무금 청구 소송에서 "양씨가 변씨에게 2억1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고(故) 변두섭씨의 단독상속인 양수경씨는 한정승인을 했어도 상속재산 범위 내에서 변차섭씨에게 청구금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활동했던 가수 양수경씨의 남편 예당컴퍼니 변두섭 회장은 지난 2013년 6월 사망했다.고 변두섭 회장은 1992년 음반제작과 유통사업, 엔터테인먼트 연관 사업 등을 하는 예당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동생 변차섭씨는 관련사업을 하며 이를 도왔다.예당컴퍼니는 양씨를 비롯해 최성수와 조덕배, 룰라, 솔리드, 듀스, 이정현, 조PD 등 숱한 스타 가수를 배출했다. 2000년대 들어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며 최수종, 하희라, 최지우 등 배우들을 영입했고 '겨울연가' 등 드라마 OST와 영화 '식객' 등 영화 투자에도 나섰다.이들 형제는 사업상 급전이 필요할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사망 사건’ 피해자들의 가습기 살균제 제조와 유통에 관여한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이 쇄도하고 있다. 이미 피고발인 명단에 이름을 올라간 기업인만 130명을 넘어섰다.피해자들은 추가고발을 예고하고 있어 이 숫자는 조만간 200명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8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지난달 23일 옥시레킷벤키저 전·현직 임원 29명에 대한 고발을 시작으로 관련 업체 임원들에 대한 고발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롯데쇼핑(43명), 홈플러스(40명), 애경(19명) 임원들이 추가 고발됐다. 피고발인들은 해당 업체가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했던 기간 동안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중인 임원들이다.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했으면서도 피해 발생 후 아무런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한다. 피해자들은 고발장을 통해 "업체들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라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해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대책을 내놔야 한다. 책임을 국제적으로 묻기 위한 사회적, 법적 조치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을 향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