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이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중립을 선언했다.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총재 임향순)는 24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고 엄정 중립을 선언한다”면서 “본회는 호남인으로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상부상조 및 회원단체간의 유대강화에 관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목적이며, 정치를 떠난 순수한 친목단체”라고 밝혔다.호남향우회는 “이번 선거의 경우에 어느 정파나 어느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향우회 사업과 배치된다 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호남향우회 이름을 표방하여 호남이라는 지역 간판을 걸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처사”라고 단언했다. 특히, 이날 임향순 총재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에서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박지원 민주당
민주당 전 원내대표인 박지원 의원은 23일 무소속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에 대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선거지원 여부에 대해 "(안 원장이 박 후보를 지원하면)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안 원장은 잘 모른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이제 한나라당은 카드를 다 쓴 상태"라며 "박 후보의 캠프에서 쓸 카드는 내가 볼 때 '안철수 카드'도 남아있지 않느냐는 판단"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또 "(박 후보가 안 원장의 지원과 관련해) 전략적 판단을 하지 않겠느냐"며 "민주당의 카드는 전 당원들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민주당의 박 후보 지원과 관련, "사실 민주당 골수당원들과 호남 향우 일부에서 박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이 어떻게 될지, 과거 분당 때�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후보 측은 14일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며 무소속 강용석 의원과 안영환 대변인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과 안 대변인은 이날 박 후보의 하버드대 로스쿨 경력 등 해외학력에 대한 허위 의혹을 제기했었다.박 후보 캠프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강용석 의원, 안형환 대변인을 포함해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수준에서 흑색선전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치인들과 이를 여과 없이 보도한 언론에 대해 법률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우 대변인은 "나경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한나라당이 객관적 근거와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카더라' 수준의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며 "그 공격을 일부 언론이 보도해 확대재생산되는 방식의 집단 린치가 가해지고 있�
광주 인화학교 사건 해결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위한 도가니대책위원회'(이하 도가니대책위)는 12일 '사회복지사업법개정 10만인 청원운동'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청원운동은 여론에 등 떠밀린 정부의 땜질하기 식 처방에 맞서 영화 '도가니'를 통해 공분한 국민들의 요구를 국회에 전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요구는 공익이사제 도입 및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실현 등이 반영된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으로 구체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가니대책위는 ▲장애인 시설과 법인의 공공성 확보 ▲당사자의 욕구가 반영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장애인들의 권리옹호체계 마련 등을 꼽았다. 또 "2007년부터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하라고 외쳤지만 한나라당과 한기총 등은 사회�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청와대 비자금 관리인을 사칭해 2조5000억원대 가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이모(5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달아난 공범 김모(70)씨를 추적 중이다. 이씨 등은 지난 4월 대만에 있는 A(60)씨의 사무실에서 외평채 6000억원을 담보로 신용장을 개설, 러시아로부터 석유를 수입하는 내용의 동업약정을 체결하고 3차례에 걸쳐 계좌로 모두 미화 120만달러(13억원 상당)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만과 과테말라에서 무역상을 하고 있는 A씨에게 "러시아 석유를 수입하기 위한 신용장을 만들어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챘다. 이씨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사인 안모(35)씨에게 청와대 상활실장·경제자문위원을 사칭하며 "청와대, 관공서, 대형약국 등에 약을 납품시켜주겠다"고 속여 10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양손입적을 통한 병역혜택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나경원·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박 후보를 둘러싼 의혹들에 집중됐다.여권에서는 박 후보에 대한 병역혜택 의혹을 제기하고 있음에도 직접적인 대응을 삼가던 박 후보도 이날 토론회에선 "서울시장이라는 공직을 맡겠다고 나선 이상 당연히 검증을 받아야 하고 검증을 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두 후보의 기조발언에 이어 발언권을 얻은 정연욱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박 후보에게 바로 묻겠다"며 병역의혹을 둘러싼 전방위 공세의 물꼬를 텄다.정 위원은 "박 후보의 병역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나오지 않으면서 오해를 낳은
민주노동당은 오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민노당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상호 존중과 호혜라는 야권연대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선대위 구성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박 후보의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 등을 맡지 않기로 했다"며 "선대위 형식에 관계없이 '일하는 사람들의 선본'과 지역에서 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신창현 부대변인은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의견이 다르거나 큰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호혜적인 원칙에 의해 진행되지 않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노당 자체적으로 당원 뿐 아니라 노조, 진보단체 등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
장애인 성폭행죄의 법정형이 기존 3년에서 5년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장애인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경우 단 1회의 범죄만으로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가 가능해진다. 국무총리실은 최근 광주 인하학교 학생들에 대한 성폭력 범죄를 다룬 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 특수학교 및 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정부 대책을 7일 발표했다. 정부는 또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발의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에 항거불능을 요하지 않는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5년 이상)'을 추가, 범죄 인정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직원의 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를 성폭력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경우까지 확대해 성폭력 가해자의 교단 접근을 강력 차단하기로 했다. 가해 혐의자도 모든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75%가 공무원들의 소득을 낮게 신고하고 건강보험료를 적게 납부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장 지도점검 결과'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사업장 16만2398개 가운데 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사업장이 44%인 7만1377개에 달했다. 공단은 이들 사업장에 종사하는 71만8492명에 대해 모두 2028억9200만원을 추징했다.특히 공무원 및 교직원 사업장 2495개를 점검한 결과 75%인 1874개 사업장이 건강보험료를 적게 납부하다 적발돼 123억3300만원을 추징당했다.공공기관의 건보료 납부 실태를 살펴보면 중앙정부기관(산하기관 포함)의 경우 점검 대상 173개 기관 중 64.7%인 112개 기관이 보험료를 제대로 내지 않다가 적발됐다. 지방자치단체�
시사뉴스,수도권일보와 국일산업, K.I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여주군 일성콘도에서 ‘2011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강신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창업 5년차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신한 회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언론분야는 일류 매체가 되기 위한 노력했고, 산업분야는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중소기업으로는 좋은 회사를 만들어서 근무하고 싶은 1등 회사를 만들자고 제창했지만 그 성과는 부족했다”며 “일류와 이류는 천지차이나 그 차이는 생각에 달려있다. 각자 나름대로 각오에 따라 노력하면 결실을 보여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각 회사 임직원들이 새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혁신’이라는 타이틀로 한 발 더 앞서 나가야 한다”며 “조직의 힘에 따르는 �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후보단일화 최종 경선을 하루 앞둔 2일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다른 야당, 시민사회와 함께 서울시 공동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되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함께 하고 시민사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도 듣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후보는 "당선되면 야당, 시민사회 분들과 공동인수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서 중요한 정책결정 사안이 있을 때 위원회를 구성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젊은 서울, 엄마 서울, 사람 서울을 통해 사람 중심 서울특별시를 만들겠다"며 그간 구상해 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10대 공약은 ▲1조원 규모 젊은이 펀드 조성 ▲서울시 산하기관 비정규직 3800명 정규�
김문수 경기지사는 팔당 두물머리 유기농지의 강제철거 계획에 대해 "아직 계획은 없지만 철거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조승수(진보·울산북구) 의원이 "'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유기농대회가 팔당에서 열리고 있는데 대회를 마치는대로 이 곳 유기농가 4곳을 철거한다는게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두물머리가 국내 유기농의 탄생지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유기농 이전에 상수원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보존 가치보다는 사람이 마시는 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두물머리 유기농의 역사성의 가치 자체를 부정하는가"라는 조의원의 이어진 질의에 "2500만명이 마시는 물을 그렇게 관리해서는 안된다. (의원들을 향해)오늘도 그 물 잡�
2011 국정감사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는 29일 국방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계속한다.법제사법원회는 이날 감사원, 감사교육원, 감사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국책 한국노동연구원장 공석 운영, 감사 지적후 사후관리 문제, 공간법 시행 등에 대해 질의를 벌인다. 정무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유재산 관리 문제점, 체납징수 독점, 공적자금 미수금 증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지방국세청, 광주·대전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조사연구 예산 대비 조사연구 프로젝트 계약 실적 저조문제점,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대구지방국세청 세무조사 중소법인에 집중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