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 부상 담화 발표 "美 적대시 정책 있는 한 백번 해도 무소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외무성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이 연막작전에 불과하다며 일축했다. 2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북한 외무성 리태성 부상은 23일 담화에서 "종전선언이 현시점에서 조선반도 정세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의 적대시정책을 은폐하기 위한 연막으로 잘못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바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리태성은 "우리는 이미 종전선언이 그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정세변화에 따라 순간에 휴지장으로 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 밝힌 바 있다"며 기존 입장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명백한 것은 종전을 선언한다고 해도 종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남아있는 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며 "우리를 둘러싼 정치적 환경이 달라지지 않고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종전을 열 백번 선언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고 미국을 탓했다. 리태성은 또 "오히려 미국 남조선 동맹이 계속 강화되는 속에서 종전선언은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고 북과 남을 끝이 없는 군비경쟁에 몰아넣는 참혹한 결과만을
일부 자영업자들 "추석 버프 제대로 봤다" "장사 잘 된 가게 가서 물어보라" 분통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수록 자영업자들의 근심도 깊어지는 가운데, 닷새간 이어진 추석 연휴로 시름을 다소 덜었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하지만 매출이 평소보다 더 감소하거나, 방역 규제로 아예 영업을 쉬었다는 한숨섞인 이야기도 적지 않다. 국민 열에 아홉이 국민지원금을 지급받고 가족 모임은 최대 8인까지 허용됐으나, 모든 자영업자들이 '추석 특수'를 누리지는 못한 모양새다. 24일 취재에 따르면 일부 자영업자들은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 명절 효과를 봤다고 주장했다. 부산에서 배달 전문요식업을 하는 A씨 가게는 추석 당일 근래 최고 매출을 찍었다. A씨는 "배달기사가 운행을 안해서 직접 차를 타고 배달할 정도였다"고 했다. 서울 도봉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연휴 기간 영업이 잘 되긴 했다"면서 "직전 설 연휴때보다도 훨씬 나았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들 커뮤니티에서도 '추석 버프(능력치의 일시적 증가)를 제대로 봤다', '추석 당일은 매출이 많아 나온다', '평일의 1.5배 매출이 나왔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0.2%대 상승세 기록 수급불균형 심화·단기 공급 없어 상승세 지속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5억원 올랐는데, 양도세로 3억5000만원 내라고 하면 누가 팔겠어요?"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매수 문의는 꾸준한데, 거래할 매물 자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부담에 집을 파느니, 자식에게 증여하거나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매물이 사라졌고, 거래가 끊겼다"며 "매물이 없다보니 호가가 꾸준히 오르고, 거래가 성사되면 신고가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거래 절벽'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나, 오히려 집값은 상승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반대로 감소하면 하락 신호로 여겨진다. 하지만 정부가 쏟아낸 규제 대책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줄었으나, 집값은 오히려 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가격의 선행지표다.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반대로 감소하면 하락 신호로 여겨진다. 하지만 올해 들어 거래량이 급감했으나, 집값이 되레 상승하는 비정상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투표율, 광주·전남 40.3%, 전북 35.7%...명낙, 유불리 '예측 불허' 연휴에 네거티브 여파, 10만명 안팎 저조 참여 예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매머드급 선거인단이 달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호남권 투표율이 저조한 모습이다. 여권의 최대 지지 기반이란 평가가 무색하게 뜨뜻미지근한 반응인 셈이다. 각 캠프는 낮은 투표율의 유불리를 놓고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대장동 이슈로 불의의 일격을 맞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의원직까지 던지며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의 운명을 가를 호남 경선 결과가 나올 주말까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코로나로 선거운동 제약, 대장동·수박 논란 등 진흙탕 공방에 투표 의욕 저하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온라인 투표 최종 투표율은 광주·전남 권리당원이 40.29%(5만826명), 전북 권리당원이 35.69%(2만6900명)였다. 대의원은 광주·전남이 84.72%(1148명), 전북이 82.27%(59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충청권, 대구·경북, 강원권 평균 투표율에 비해 권리당원은 1~2%포인트 가량 밑도는 셈이다. 광주·전남은 오는 25일까지, 전북은 26일까지 ARS 투표를 추가로
어제 9시 기준 2179명 확진...우려가 현실로 8월11일 2221명 '역대 최다' 기록 깨질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17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8월 11일 2221명이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21시간 동안 21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동시간대(1528명)보다 651명이 늘어난 수치다. 서울에서는 893명, 경기도 630명, 인천 132명이 발생해 총 1655명(76%)이 수도권에 몰렸다. 서울의 경우 지난 14일 사상 처음 804명이 확진됐지만 이보다 약 89명 더 많은 수가 확진된 것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중구 시장 등 대규모 집단감염과 일상 속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에서도 세 자릿수인 125명이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서구·달성군 소재 유흥주점과 관련해 다음으로 충남 69명, 전북 47명, 충북 45명, 강원 37명, 광주 36명, 경남 35명, 경북 34명이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26명, 대전 25명, 울산 21명, 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범상치 않은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이 8년 만에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를 대로 오른 농축수물과 원자재 가격에 소비자 물가는 이미 반년 가까이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공공요금까지 들썩이면 정부가 올해 내세운 물가 안정 목표치(2.0%)를 지켜내기란 사실상 버거워 보인다. 2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은 3분기보다 ㎾h당 3원 오르면서 2013년 11월 이후 8년 만에 인상된다. 올해 초 연료비 연동제 도입으로 1분기 ㎾h당 3원 인하한 뒤 2·3분기 연료비 급등에 따른 인상 요인에도 동결했지만 4분기에는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1분기 인하 분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최근 물상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내수 시장과 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다.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출할 때 품목별 가중치를 고려하면 전기요금 인상이 연간 물가 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0.0075%포인트(p)에 불과하다. 실제로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1050원 상승하는 수준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감소로 수요핍박 우려가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74달러, 2.5% 올라간 배럴당 72.23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1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1.83달러, 2.5% 상승한 배럴당 76.19달러로 폐장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22일 원유 재고량이 전주에 비해 3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재고 축소분은 시장 예상 240만 배럴을 110만 배럴이나 웃돌았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恒大集團)이 23일 도래하는 사채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관련 경계감을 후퇴시켜 뉴욕 증시를 오르게 하고 리스크 자산인 원유 선물에 매수를 유입하게 했다. 한편 뉴욕 금 선물 시세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12월물은 전일에 비해 0.6달러, 0.03% 상승한 온스당 1778.8달러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기도는 올 10월부터 시작되는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맞아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도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1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를 대비해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개체를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한 항체형성율을 향상시켜 농장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일제접종 대상은 도내 사육중인 소·염소 농가 전체 8830호 51만 5000마리로, 접종기간은 올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단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시군 9곳(김포·파주·고양·연천·포천·동두천·양주·가평·남양주)은 지난 9월 6일부터 일제접종을 앞당겨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일제접종을 위해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는 관할 시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하고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 등에서 직접 구입하되, 백신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누락개체 없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해 ▲염소농가, ▲소규모 소 사육농가 전체, ▲전업규모 이상 농가 중 고령농가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 4단계 지역 예방접종 완료자 가족모임 예외 확대가 23일까지만 허용된다. 이에 따라 24일부턴 백신을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사람도 식당, 카페, 집에서 최대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거리 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시설 방문 면회는 추석 특별 방역대책 기간인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등에 따르면 이날은 4단계 지역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 예외가 인정되는 마지막 날이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17일부터 4단계 지역 가정 내 가족 모임에 한해 3단계 사적모임 기준을 적용,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시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했다. 이때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예방접종 완료자 사적모임 예외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일주일 동안 한시 적용된다. 따라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등에선 다시 오후 6시까지 4명, 6시 이후 2명으로 사적모임 인원이 제한된다. 권장 횟수 백신을 접종하고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식당과 카페, 가정에서 최대 6명까지 사적모임 예외가 인정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 10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100대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총 매출액은 723.6조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674.1조원 대비 49조5000억원 늘어났으며, 이 중 46조4000억원이 해외시장에서 발생했다. 반면, 국내매출 증가분은 3조1000억원(6.3%)에 불과했다. 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의 해외매출액은 397.3조원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상반기 350.9조원 대비 13.2%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의 국내매출액은 326조3000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 323조2000억원 대비 1.0% 증가에 그쳤다. 해외매출이 국내매출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의 해외시장 의존도(해외시장 매출액/전체 매출액)는 54.9%로 2019년 상반기(52.1%)보다 2.8%p 증가했다. 국내 매출의 경우 기업규모별 양극화가 뚜렷해, 상위 기업을 제외한 상당수 기업들은 내수시장에서 코로나19 충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외 주식 시장의 4분기 키워드는 '규제'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규제와 세금 등의 정책적 변화로 인한 미국 증시의 조정과 중국 증시에 비우호적인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과감한 투자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가을 위기론'이 대두하고 있다. 도이치뱅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의 약 68%는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유의미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 해외 투자에서는 규제가 화두가 될 것"이라며 "중국 증시가 규제 때문에 흔들렸고 미국도 규제나 세금 인상 등이 이슈가 된다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증시는 지금까지 금리나 세금 등 '테크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됐지만 정책의 흐름이 세금 인상 등 규제 강화로 바뀌고 있다"며 "중국은 경제가 좋지 않은 데다 정책도 증시에 비우호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민주당 하원은 13일(현지시간) 법인세 인상을 포함한 증세안을 내놓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대기업과 초고액자산가는 공정한 몫의 세금을 내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국방부가 한반도 종전 선언 논의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제시한 남·북·미·중 4자 종전 선언과 관련해 "종전 선언 가능성 논의에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의 영속적 평화 달성에 전념한다"라고 했다. 이어 "다양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계속 북한과의 관여를 추구한다"라고 했다. 이에 브리핑에서는 종전 선언이 북핵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이 나왔다. 커비 대변인은 이에 "종전 선언 논의에 열려 있다"라고 거듭 답한 뒤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와 대화에 전념한다"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 문제가 복잡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라며 "이런 종류의 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우리 외교관들의 역할을 지원한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늘 그랬듯 한반도 비핵화 완수"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 선언을 위한 국제 사회의 결집을 촉구하고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전쟁 종료 선언을 제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미 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마지막 미국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헌화를 한다. 이어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에 참석해 하와이 동포사회가 독립운동에 기여한 바에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자리한다. 해외에서 열린 유해 상호 인수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봉송하고, 하와이에 모셔져 있는 우리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끝으로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히캄 공군기지에서 오후에 출발한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 23일 밤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도착 후에는 이번 하와이에서 송환한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 봉환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