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미 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마지막 미국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헌화를 한다.
이어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에 참석해 하와이 동포사회가 독립운동에 기여한 바에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자리한다. 해외에서 열린 유해 상호 인수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봉송하고, 하와이에 모셔져 있는 우리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끝으로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히캄 공군기지에서 오후에 출발한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 23일 밤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도착 후에는 이번 하와이에서 송환한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 봉환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