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한국광물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이 감사업무 교류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지난 4일 서울 대방동 광물공사 본사에서 '감사업무 선진화 및 청렴성 제고·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교류 △감사활동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반부패 자율시책 수범자료 공유 △합동교육, 워크숍 및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홍표근 광물공사 상임감사는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감사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감사품질을 높이고 우수 청렴활동을 공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구자훈 중부발전 상임감사는 “광물자원공사와 함께 올해를 감사 업무 전문성 확보 및 청렴성 향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감사업무의 시너지를 높이는 등 청렴도 최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은 이날 오후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뉴시스가 6일 금융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7월 기준금리 전망 향방을 문의한 결과 이들은 대부분 "한은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소비 및 내수 위축으로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성장률을 0.2%포인트 낮춰잡은 데 이어 현대경제연구원 등 민간 연구소들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 금리 변동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이 출범한 이후로 미뤄둘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한은이 이날 GDP를 예상보다 큰 폭 낮출 경우 향후 금리 조정의 시그널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금융실장은 "예상 가능한 수준에서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경우에는 금리 정책을 종전대로 끌고 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반대의 경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정했다.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 총회에서 재적 인원 대비 90.7%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노조의 요구안 중심의 교섭이 아닌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축소를 골자로 하는 사측 제시안을 중심으로 교섭이 진행됐다고 노조는 주장했다.이에 노조는 지난달 24일 사측에 협상 결렬을 통보한 이후 쟁의행위 찬반을 의결하는 임시 총대의원대회를 개최했고, 다음 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고용환 노조위원장은 "2012년 노동조합 설립 후 노사 상생을 위해 2년 연속 임금동결과 복리후생 축소 등의 사측 요구안에 동의했지만, 사측은 단체 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채 강제 희망퇴직 등을 일방적으로 시행해 노조의 무력화와 조합원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파업에 대한 노조원들의 압도적인 찬성률은 조합원들이 겪는 정신적·육체적 고통과 사측에 대한 불신·불만을 그대로 드러난 결과"라고 말했다.고 위원장은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적절한 투자가 아닌 무차별 인원 조정으로 사원의 인권과 안전,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쌀 시장 개방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정부는 쌀 관세화 전국 설명회와 지난 20일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공청회'에 이어 6월말께 쌀 시장 개방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다. 실제로 정부는 오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대경장)에 이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하기로 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 24일 구성된 국회 하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야당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 차원에서 공개적 논의(공청회)를 거친 뒤 쌀 시장 개방을 선언해도 늦지 않는다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정부의 공식선언이 연기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 관계자는 29일 "국회 차원의 공청회를 거친 뒤 정부의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반기 상임위 구성으로 새롭게 들어온 의원들도 다수 있어 국회에서의 모습을 갖춘뒤 발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농촌에 지역구를 갖고 있는 야당의원들이 정부 방침을 WTO에 전달하기에 앞서 국회에서 먼저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30일 정부에 쌀 관세율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전자업체들의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에 합류했다. LG전자는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발족한 OAA는 현대·기아자동차, 지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LG전자, 파나소닉, 엔비디아, 구글 등 전자·IT업체들이 참여하는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이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를 말한다.LG전자는 이번 OAA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전자·IT업체 및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세계 커넥티드 카 부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회의(Google I/O)'에서 구글의 새로운 프로젝션 표준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AVN(Audio Video Navigation)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성과 영상을 전송해 송출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이 실시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차량 AVN 디스플레이에서 확인, 조작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내비게이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국내 대기업 그룹 계열사 5곳 중 한 곳이 부실위험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상호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47개 그룹 1418개 계열사(금융사 제외)의 재무현황(2013년 말 기준)을 조사한 결과, 부채비율이 400%를 넘는 곳이 169개, 자본잠식인 곳 110개 등 부실위험에 처한 기업이 279개(19.7%)로 집계됐다.대기업 그룹 계열사 5곳 중 하나 꼴로 한계기업 수준에 처해 있는 셈이다. 전년과 비교해도 15개 기업이 늘었다.부실위험 기업 수는 금융위원회가 '제2의 동양그룹 사태'를 막기 위해 주채무계열 선정 시 가장 높은 기준점수를 부여하는 부채비율 400%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다만 이들 기업 중에는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투자 단계에 있는 곳도 있어 이번 조사에서 집계된 기업이 무조건 부실하다고 볼 수는 없다.유동성 위험에 처한 계열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동부그룹이었다. 최근 극심한 유동성 악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동부는 51개 비금융 계열사 중 무려 24개(47.1%) 기업의 자본이 잠식됐거나 부채비율이 400%를 넘었다. 동부건설의 부채비율이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공간정보 융복합 특성화대학원 11개를 지정하고 특성화고 3개를 선정했다.29일 국토부에 따르면 특성화대학원 모집(5월30~6월13일)에는 전국 12개 대학교가 응모했으며, '공간정보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구성된 공간정보 핵심인재 양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심사 결과 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북대, 남서울대, 동의대, 부경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안양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10개 대학이 지정됐다.특성화고등학교에는 전국 11개 고등학교가 응모해 서울디지텍고, 인천기계공고, 울산경영정보고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정부는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대학원에 입학하면 연구계획서 심사를 거쳐 1인당 연간 약 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특성화고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전문교원 연수 등 5년동안 연간 약 1억원씩 지원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ICT(정보통신기술), 모바일 등 첨단 기술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하는 국민행복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새로운 공간정보 융복합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담당 회사의 비위 사실을 파악한 뒤 이를 덮어주는 대가로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사들여 수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로 H증권 전 이사 A(5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H증권 임원으로 근무하며 도시경관전문업체 N사의 코스닥 상장 업무를 맡았던 2010년 6월 N사 회장의 차명주식을 발견하고 이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주식 2만주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인 한 주당 2000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H증권은 N사의 주가를 한 주당 5000원으로 평가했으며, 상장 당일 종가 7800원을 기록한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장 4일 만에 1만18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A씨는 N사와의 주식 매매 약정에 따라 상장 직후 1차로 1만주 상당에 해당하는 7800만원을 N사로부터 건네받았으며, 이후 N사가 나머지 1만주에 대한 금액을 지급하지 않자 N사의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가 구속된 이후 이를 취하했다고 검찰은 전했다.A씨는 세무대학 1기 출신으로 국세청 7급 공무원을 거쳐 H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민영주택 우선공급 대상에 리츠·부동산펀드 뿐 만 아니라, 20가구 이상 임대사업자도 추가된다.조례로 정하도록 한 우선공급 기준을 입주자모집승인권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조례 위임을 삭제해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민영주택 우선공급을 확대하고, 국가 등이 츨자한 부동산투자회사가 공공건설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입주자모집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30일 공포·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또한 공공임대리츠도 국가·지자체 또는 LH 등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도록 입주자모집 조건이 완화된다.그동안 국가·지자체, LH 등 공공기관이 사업 주체였으나 해당 지자체장 등의 입주자모집 승인이 필요해 사업지연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공공임대리츠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건설·임대하기 위해 국가 또는 LH 등 공공기관이 출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한다.아울러 귀환 국군포로가 영구·국민임대주택의 우선공급을 받거나 국민주택 등(분양·임대 포함)의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주택 유형별로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경동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아지질, ㈜유신, ㈜태웅건설 등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14년 우수 해외건설업체'로 선정됐다.국토부는 중소·중견업체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들 5개 업체를 '2014년 우수 해외건설업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 업체들은 해외건설진흥위원회에서 ▲수주실적 ▲재무상태 ▲신시장 개척의지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국토부는 이들 업체들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정보·금융·외교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건설 시장개척사업, 현장훈련(OJT) 등에 대한 지원 우대는 물론, 대기업·공공기관 등에 우수업자 선정정보가 제공되고 해외건설 브랜드가 마련되면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도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우수 해외건설업자를 지정해 중소·중견 건설업체 해외진출을 독려해 나가겠다"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시 상호협력평가에 인센티브 부여 등 중소·중견업체의 해외진출 문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정부가 우리기업의 동남아시아 해외건설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수주 지원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6일간 김경식 차관이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을 방문해 해외건설·인프라 분야 주요 장관 등 발주처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동남아시아 해외건설 진출기반을 넓히는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동남아 수주지원 방문은 지난해 10월 개최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과 올해 3월 '말레이시아 수주지원단 활동'에 대한 후속조치로, 그 간의 해외건설 텃밭이었던 중동 및 플랜트 분야를 벗어나, 신시장을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국토부는 이번 해외건설 수주활동을 기존의 개발유망국가 위주의 아시아시장 수주지원과 달리, 아시아시장을 자체발주가 가능한 선진시장(싱가포르, 홍콩)과 개발유망시장(필리핀)으로 구분해 맞춤형 진출 전략을 시행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개발유망시장과 선진시장은 서로 그 특성이 달라 진출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며 "개발유망시장의 가능성과 선진시장의 안정성의 적정한 균형을 통해 상호보완적으로 우리기업의 진출기반을 다변화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수주지원단 방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메가프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6월4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별 등락폭을 보면 마포구(0.07%), 중구(0.04%), 노원구(0.04%), 송파구(0.03%), 강남구(0.03%)가 상승했고 동대문구(-0.04%), 양천구(-0.01%), 영등포구(-0.01%)는 하락했다.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을 보이면서 매매가가 조정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특히 마포구가 MBC 입주와 상암 랜드마크타워 부지 매각 시기가 다가오면서 기대심리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전세는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조용한 모습이나 일부 세입자 선호도가 높은 곳은 전세가가 소폭 오랐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06%), 송파구(0.05%), 강북구(0.05%), 중랑구(0.03%), 동작구(0.03%)가 올랐고 강남구(-0.03%), 서초구(-0.02%), 동대문구(-0.01%)는 하락했다.노원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려는 학군수요로 전세가가 상승한 반면, 강남구, 서초구, 동대문구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우리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미국의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치’에 대해 본격적인 조정 절차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간) 이 사건과 관련해 WTO 협정 위반 여부를 판단할 패널위원 3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재판부(패널)의장에는 콜롬비아 국적의 클라우디오 오로조(Claudia Orozco), 패널위원은 파키스탄 국적의 마즈하르 방가쉬(Mazhar Bangash), 스위스 국적의 한스페터 티쉬아니(Hanspeter Tschäni)로 결정됐다. . 오로조 의장은 변호사로 지난 2012년 중국의 미국산 닭고기 반덤핑·상계관세 WTO 분쟁 등에서 패널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방가쉬 위원은 파키스탄 무역위에서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티쉬아니 위원은 통상교섭 업무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패널구성에 따라 앞으로 서면(written submission) 공방, 구술심리(hearing) 등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된다.정부는 지난해 8월 삼성·LG 등 한국산 세탁기에 내린 미국의 반덤핑·상계관세조치가 WTO 협정에 위배된다며 WTO 분쟁해결기구(DSB)에 미국을 제소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