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1일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을 해경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청장은 “의원님 말씀대로 하려고 관세청과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석열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정작 마약 단속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은 마약탐지견이 한 마리도 없는 상황이다. 반면 또 다른 마약 단속 기관인 관세청은 마약탐지견 38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21일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현재 해경은 마약탐지견 없이 마약 단속을 하고 있는데, 탐지견이 필요하다”면서, “해경이 관세청과 업무 협조를 통해 마약탐지견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질의했다. 해경이 독자적으로 마약탐지견을 운용하려면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마약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청과 마약탐지견을 ‘공동 활용’하라는 것이 최춘식 의원의 요구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종욱 청장은 “마약탐지견 공동 활용을 위해 관세청장과 해양경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과 함께 ‘병원 공기질 진단 및 평가 과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3월 개원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실내 공기질 상태를 파악하고, 공기청정기 제품 설치 후 공기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자 기획했다. 과제에 활용된 제품은 노블 공기청정기이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과 원하는 대로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제품이다. 코웨이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1층 로비와 호흡기센터 대기실 등 7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5주간 공기청정기 설치 전과 후로 나눠 공기질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공기청정기 설치 전과 비교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부유세균, 곰팡이,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공기질 관리 항목이 대부분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약 41% 저감됐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관계자는 “안전한 병원 환경을 위해 공기청정기 및 공조장치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유튜브 꽂미남TV를 운영 중인 정모씨가 제기한 대법원 상고심이 기각됐다. 정 씨는 지난 2022년 11월 25일 서울고등법원(합의 제4-2 형사부)에서 유죄를 인정받아, 징역형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당일 법정 구속된 바 있다. 23일 대법원 상고가 기각되며 정씨는 항소심 판결대로 징역형을 마쳐야 한다. 정 씨는 2020년 1월경 지인 A씨에 대한 유사강간을 범행 피해자로부터 2020년 7월경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소를 당했다. 정씨는 이에대해 "합의에 의한 관계"라며 무죄를 주장, 2022년 2월 1심 판결에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관련기사: 유튜버 꽂미남TV, 2심 실형 '법정구속'...법원 "유사강간 인정"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지난해 말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모델을 선발하는 ‘도전! 우리펫모델’ 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반려동물 콘테스트 예선에 약 1만여 명이 참가해 4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예선에서 선발된 TOP24를 대상으로 최종 우승 펫모델을 선발하는 대고객 본선 투표가 진행됐다. 총투표수 16만 표 가운데 반려견 ‘룰루’와 반려묘 ‘문와폴레옹 1세’가 각각 4만 표가 넘는 투표수를 획득해 우리은행 펫모델로 최종 선발됐다. 우리은행 펫모델로 선발된 ‘룰루’와 ‘문와폴레옹 1세’는 올해 우리은행 펫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 우리은행 본점 디지털전광판 및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예선에서 선발된 반려동물 24마리의 각각의 특성을 살려 캐릭터 NFT를 발행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했다. 우리은행에서 발행한 TOP24 NFT는 외부 NFT플랫폼을 활용해, 판매가 안되는 기념품으로 발행됐고, 경제적 목적보다는 ESG차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도전! 우리펫모델’ 콘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구의 시급한 교통 현안 중 하나인 GTX-D 노선 강동구 경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재차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GTX-D 노선 유치는 동부수도권 중심 강동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현재 구는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으로 2025년 이후 인구 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중 동부수도권 교통중심인 강동구가 제외되어 있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남부 주요 거점으로 이동을 위한 광역교통 대책이 전무한 상태이다. 특히, 고덕강일지구, 강일1‧2지구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적극 협조하였으나 정작 주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심각한 교통 불편이였고, 그 고통을 감내하기에는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10월에 발표한 ‘광역교통 2030’의 핵심과제인 수도권 주요거점 30분대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도 강동구 노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지하철 5‧8‧9호선과 연계되어 수도권 주요지점을 빠르게 연결할 뿐만 아니라 강남권으로 접근성 강화 등 수도권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GTX-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위원장(인천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2일(수)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열린 수출기업의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인천지역 수출기업 애로간담회 및 수출확대 결의대회’를 주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이 남동산단 입주기업 ㈜제이피에스코스메틱(대표 선형훈)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기업,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와 규제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소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인천지역 5개 기업 자생단체와 수출 중소기업 9개사,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인천테크노파크 등 9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산업단지 투자 촉진 및 수출 지원, △해외마케팅 정보와 전문인력 부족, △물류비 상승에 따른 기업부담 증가 등 현장에서 체감한 다양한 애로와 규제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의제 가운데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지원기관 간 협업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로 했으며, 정부 건의가 필요한 정책의제는 향후 전국 산업단지 애로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의제와 함께 정부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개인정보유출과 사전선거운동 논란으로 선거가 혼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엄정한 조사가 요구되는 관할 경기지부가 안일하게 대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월 31일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정기총회에서 불거졌다. 일부 대의원들이 전임 감사 H씨가 단체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해서 항의한 것. 대의원들은 “사전동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정보가 유출 이런 메시지가 왔다” 문제를 제기했다. 이 사실은 경기지역본부로 보고됐으며, 지난 2월 13일 지역본부장과 실무진이 경기 광주 지역조합사무실을 방문 포렌식과 담당직원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진행한 경기지역본부 실무자는 “PC와 자체 시스템을 검사했음에도 유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담당직원들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경위서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제기된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고발이 없어 조사하지 않았다” 답했다. 이어진 회원명부 인쇄본 유출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알 수 없다” 말했다. 문제는 본지가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지역본부가 유출 가능성을 특정했던 시기와 실제 유출한 시기가 일치하지 않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은영 대표가 꿈꾸는 세계는 '자기 공간'이다. 여기에 평범함은 용서가 안 된다. 최 대표는 "무역업에 있다보니 친구들이 카페 인테리어를 위해 앤틱과 빈티지를 부탁해 하나하나 구해주며 매력에 흠뻑 젖었다" 표현한다.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에 "세상이 담겨있다" 덧붙인다. 그가 뽑는 앤틱과 빈티지 매력은 무얼까? 최 대표는 "시간"이라 단언한다. "기성품으로 만들어진 앤틱과 빈티지가 세월과 함께 특별함으로 다가오는 시간. 그 지나옴에 담긴 이야기 하나하나가 현재에도 생생하다는건 경이로움"이라 말한다. 그 무엇이 되고 싶고, 어떤 것을 갖고 싶다는 마음을 넘어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컬렉터 최은영 대표를 만났다. 앤틱과 빈티지 표현은 많은데, 그 차이가 있나? 혼용해서 쓰기도 하는데 앤틱은 한 세기 이전을 표현하고 빈티지는 1930년대 이 제품을 칭한다고 보면 된다. 일부 설치미술 작가들은 처음부터 빈티지스러운 느낌의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현재 이 전시장에 선보인 작품 중 ‘Visiteur Lounge Chair’는 프랑스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 장 프루베 (Jean Prouve, 1901-1984)가 1948에 디자인한 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회부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여권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권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농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맞섰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양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건의해야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반대한 양곡관리법을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것이 온당한가"라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게 하려고 일부러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도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당장은 농민들에게 보전해주면, 생존권 보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장기화하면 쌀값이 상향해서 안정화되는 것이 아니고 하향평준화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행사하라고 장관이 건의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해당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은 20일 “당대표가 공천에 개입하지 않고 민주당에 와서 정치를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든지 와서 할 수 있는 깨끗한 공천 시스템을 누가 먼저 만드느냐, 이것이 내년 총선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재명 당대표의 공천권 포기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해서 막장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민주당은 이와 정반대로 하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그것이 바로 이재명 대표가 할 수 있는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내려놓는 모습, 그러면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성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당대표직 유지와 관련해선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다. 박 전 의원은 이 대표의 당대표직 자진 사퇴도 열어놔야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금 검찰과의 대치 국면의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느냐 그리고 이번 불체포동의안, 그리고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보고 나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열어 K콘텐츠 수출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19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주 대통령이 참석하는 수출전략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2가지 특별보고안건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하나는 농수산업 수출 확대 방안, 또 하나는 최근 국내에서는 엔터테인먼트산업 확대·재편 이슈가 있는데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커 K팝을 포함한 K콘텐츠 산업 수출 전략 보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로 K팝 시장을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카카오와 하이브 등 기업 간의 분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논의되는 안건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신설, 한 달에 두 차례씩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주 초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 대변인은 "건설 현장에서의 (노조) 불법행위 현황과 원인, 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추가 상향 문제를 놓고 정부여당과 야당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K-칩스법'으로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 논의를 이어갔으나 여야가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다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현행 16%에서 25%로 각각 상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정부 원안대로 통과 시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세원 감소를 반발하고 있다. 조특법 개정안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회는 지난해 연말 반도체 투자 대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6%에서 8%로 올리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이날 오후 예정됐던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지 못했고, 다음 조세소위 회의 일정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전날 조세소위에서 고향사랑 기부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대중교통비 소득공제율을 상향하는 내용 등 조특법 개정안 일부를 잠정 의결했으나 반도체 세액공제율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면서 이 또한 정식 의결 절차를 밟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손영서 변호사는 스스로 '공익변호사'로 칭한다. 성형외과 전문으로 법률적 조언을 통해 피해자들을 돕는다. 또한 손 변호사에 대한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분쟁과정에서 피해를 단정 인터넷 댓글과 1인시위 등을 통해 병원을 압박 합의금을 유도한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손 변호사 사건 의뢰인들이 명예훼손 등으로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손 변호사가 구체적으로 이런 행동을 지시했다는 정황도 여러번 보도되기도 했다. 저렴한 수임료로 피해자들과 계약을 맺는 손 변호사는 이후 직접적인 민・형사 소송에서는 발을 빼기도 한다. 실제로 구약식(정식재판 절차를 간소화 검찰이 벌금형을 부과하는 제도)에 반발 정식재판을 요청한 의뢰인은 손변호사가 아닌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최근 손 변호사는 강남 모 병원 앞에서 '대리수술 의혹'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상대 병원은 '시위 및 게시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이 이를 인용했다. 판결에 따라 손변호사는 건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시위를 하면 안됐다. 그럼에도 그가 다음날 4일 다시 병원 앞 1인시위를 재개하며 '판결 불복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