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정치권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됐다. 총선 결과에 따른 여야의 풍경이 대조적이다.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전당대회 흥행을 걱정할 정도로 평온하다. 김두관 전 의원이 대표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이 거의 확실시된다. 원내와 중앙당·시도당을 아우르는 ‘이재명 일극 체제’를 추인하는 전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반면, 총선 패배의 자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은 ‘친윤-반윤’ 구도로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과 지도부간의 갈등이 전면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명비어천가(明飛御天歌) 민주당 총선 승리 이후 이재명 전 대표의 행보에는 자신감이 넘쳐난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국민의힘을 힘으로 윽박질러 사실상 백기투항을 받아냈다. 핵심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2특검(채해병·김건희 여사) 4국조(채해병·양평고속도로·방송장악·동해유전개발)’를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입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원희룡, 한동훈 후보간 공방이 4.10총선 공천 논란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원 후보는 7일 당권 경쟁자인 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총선 당시 가족과 당의 공천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라고 즉각 반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원 후보는 이날 JTBC 인터뷰에서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해당 주장과 관련, 이날 페이스북에서 "원 후보의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라며 "제 가족 누가, 어떤 후보의 공천에, 어떤 논의나 관여 비슷한 거라도 했다는 것인지 밝혀라. 단언컨대 비슷한 일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사 구분을 중요한 인생철학으로 삼고 살아왔다"며 "이런 구태를 버리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만 보고 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 캠프에서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 후보는 가족, 인척은 물론 사적인 관계자 누구와도 공천 논의를 한 바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원 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백악관 주인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TV토론은 미 대선의 불확실성만 증폭시켰다. 그야말로 혼동 양상이다. 지금까지의 초박빙 판세를 뒤집을 변수로 주목받은 이번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 당 안팎의 ‘후보 교체론’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유의 화법으로 불편한 질문을 능수능란하게 피해 가면서도 활력 있는 모습을 보여 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오는 11월 대선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 정세의 불안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부각된 게 뼈아프다. 당장 미국의 진보적인 유력 언론은 민주당의 후보 교체 가능성 및 이후 시나리오, 대타로 거론되는 후보들을 분석하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는 토론 다음날 바로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하차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어 후보교체론에 불을 댕겼다. 주요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글로브도 최근 TV토론에서 건강과 인지력 문제를 드러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당대표에 출마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후보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채 상병 특검법' 대응과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등으로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4명의 당대표 후보들이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당 대표 후보는 윤상현·한동훈·나경원·원희룡 후보 순서대로 연설을 진행한다. 후보자별 연설 시간은 8분이다. 최고위원 후보의 경우 함운경·김재원·김형대·장동혁·박정훈·이상규·김민전·인요한·박용찬 후보 순서대로 각 5분간 연설을 한다. 청년 최고위원은 김은희·김정식·진종오·박상현 후보 순으로 각 5분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광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10일), 대구·경북(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15일), 서울·인천·경기·강원(17일) 순으로 총 5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본경선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에서 오는 19~20일 실시한다.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6.0%, 민주당은 38.2%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고, 민주당은 4.1%p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3주차 조사부터 큰 격차 없이 오차 범위 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10.9%였고, 이어 개혁신당(3.8%), 새로운미래(1.8%), 진보당(1.2%)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6%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방송법, 채상병 특검 등을 놓고 양당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으로 1987년 이후 첫 개원식 파행을 기록한 한편, 가열화 된 전당대회에 관심이 쏠리면서 각당 지지세 결집 양상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채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강제 종료 이후 개원식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전주에 이어 36%대 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경이 격화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문자 파동', '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야권의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상정에 반발해 3일 오후부터 돌입한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가 4일 현재 이틀 째 진행되고 있다. 첫 주자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날 오후 3시 39분께 연단에 올라 필리버스터의 스타트를 끊었다.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 탄핵의 교두보"라고 비판하며 발언을 시작한 유 의원은 이후 7시 57분까지 4시간 18분간 단상을 지키며 토론을 이어갔다. 유 의원 다음에 연단에 오른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46분간 특검법안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공수처 수사 중에 특검법을 통과시키려는 것 자체가 정쟁에 목적이 있다고 하는데, 공수처는 작은 기관이기 때문에 수사 의지가 있어도 수사 자체가 원활하지는 않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가 직접 인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두 번째 주자로는 대통령실 출신의 초선 주진우 의원이 나섰다. 주 의원은 "대통령실이나 정부는 '수사 가이드' 논란이 제기될까 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 언급 삼가왔다"면서 "그러다 보니까 국민께서 '박 단장은 수사를 무조건 잘했다'는 민주당의 프레임에 갇혀서, 이 사안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53) 기획재정부 1차관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이진숙(63) 전 대전MBC 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1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파견됐었다.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은 MBC 기자로 입사해 이라크전 등을 취재했고 워싱턴지사장,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작년엔 국민의힘 몫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내정됐으나 국회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실제 취임하지는 못했다. 금융위원장과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윤 대통령은 또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기재부 1차관에는 김범석(54) 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승진 발령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충분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윤 대통령은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각종 경제지표가 좋아졌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취약한 소상공인들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소상공인의 영업은 제한하면서도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대출을 지원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시기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수와 대출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장기화의 직격타를 맞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을 충분하게 지원하는 한편,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호한 지표와 국제사회의 평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은 일제히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를 자임하면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는 설전을 이어갔다. 2일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비전 발표회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의힘을 '우파 진영 100년 정당'으로 만들겠다 포부를 밝히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서는 특검법 수정안 제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원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특검에 반대하면 민심의 버림을 받을 것처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건 맞지 않다"며 "민주당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정략적 특검이라는 걸 국민이 아는데, 여당을 분열하기 위한 책략에 '여론'이라는 이유로 당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앞장서서는 안 된다"고 한 전 비대위원장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은 같은 날 취재진에게 "민주당이 내고 있는 저 무지막지한 특검법을 막기 위해서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나"라며 "여러 차례 물었는데 답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은 "그냥 지켜보자는 것인지, 8명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인지 그 방안을 제가 오히려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권 경쟁자들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 3년 차 경제 정책과 성과에 대한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고물가 등 민생경제 위기와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위기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대정부 질문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전날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은 시작 2시간여 만에 여야 충돌로 결국 파행했다. 야권이 예고했던 채 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도 불발됐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이라는 발언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사과 없이는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김 의원은 사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특검법 상정을 막기 위해 파행을 유도했다고 반발하며 상정이 불발된 '채상병특검법' 상정을 이날 재차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긴급 의원총회가 끝나고 진행된 국회 로텐더홀 규탄대회에서 "오랫동안 원 구성과 관련해서 원내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발목을 잡으면서 일하는 국회, 실천하는 국회를 방해한 국민의힘이 오랜만에 들어와 첫번째로 했던 말은 채 해병 특검 상정 반대"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그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2일부터 22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을 사흘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기간 '채 상병 특검법'과 '방송 4법',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등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대정부 질문 첫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을 도입할 수 없다는 논리로 방어막을 치면서 외교·안보 현안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차 경제 분야에서는 고물가 등 민생경제 위기가, 3일 차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의정 갈등과 화성 화재 참사, 방송 장악 논란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곧바로 채 상병 특검법과 방송 4법은 물론 김홍일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통해 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토론 종결권'을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본회의가 4일까지 예정돼 있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1일 밤 발생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인 데다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몰리는 시간대였던 탓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가해 차량 제네시스 운전자인 남성 A(68)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세종대로 18길)를 역주행하며 도로에 있던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후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당초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으나 심정지로 이송됐던 3명이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은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의 실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전략대응기획부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중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또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무장관은 '무임소(無任所) 국무위원'으로 불리다 전두환 정부 출범 후부터 '정무장관'으로 칭했다. 김대중 정부때 폐지됐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으로 부활했고, 박근혜 정부 때 다시 폐지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인구전략대응기획부도 신설한다. 이를 위한 정부 조직개편안을 이달 중으로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