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18~21일 대만에서 열리는 '2016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 싱글과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1999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한국에서도 5번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대회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됐으며, 2017년도 대회는 2018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다시 강릉에서 열린다.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12월 개최됐던 회장배랭킹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이다. 싱글 부문은 최다빈(수리고), 박소연(신목고), 김나현(과천고) 등 여자 3명과 이준형(단국대), 김진서(갑천고), 변세종(화정고) 등 남자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또 아이스댄스의 레베카킴-끼릴미노프(러시아), 이호정-감강인, 민유라-알렉산더(미국) 등 3개 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 중 여자싱글의 최다빈, 김나현과 아이스댄스의 이호정-감강인, 민유라-알렉산더 팀은 처음으로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LA 다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류현진(29)의 복귀가 팀에 더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2016년 파워랭킹 6개팀' 순위를 공개하면서 다저스를 6위에 올려놨다. ESPN은 다저스가 올해 서부지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91승71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저스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예상 성적을 90승72패로 내놓으면서 류현진의 복귀 등의 희망요소가 이같은 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ESPN은 "다저스가 어깨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넘겼던 류현진의 개막전 전날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무릎 수술 후 스프링 트레이닝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저스틴 터너, 어깨 부상에서 회복된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 등 부상 선수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ESPN은 "다저스의 팀 연봉은 2억4200만 달러로 1위인데다 40인 로스터의 깊이가 있다"며 "잭 그레인키를 잃었지만 다저스라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경솔한 말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정규리그 우승을 한다면 에밋이 MVP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프로농구 전주 KCC의 하승진(31)이 팀 동료 안드레 에밋(34)을 위해 팔을 걷었다. 에밋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KCC는 지난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전태풍의 극적인 3점슛에 힘입어 73-7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KCC는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1999~2000시즌 이후 16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정규리그 막바지가 되면서 자연스레 MVP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통상적으로 정규리그 우승팀에서 MVP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다르다.KCC가 우승을 차지한다는 가정아래 객관적 평가에서 에밋을 제외하곤 MVP 후보로 당당하게 내세울 이가 없다. 그러나 규정상 MVP는 국내 선수만 받을 수 있다. 지난 시즌부터 외국인선수상이 다시 생겼다. 이 상이 외국인선수 MVP로 보면 맞다.하승진, 전태풍, 김태술 등 주요 국내 선수들이 있지만 기록과 임팩트에서 처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KCC 구단 관계자마저 MVP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삼성화재가 '난적' OK저축은행을 넘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삼성화재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20-25 25-15 26-24 20-25 15-10)로 이겼다. 19승12패(승점 54)가 된 삼성화재는 대한항공(17승14패·승점 52)에 승점 2 앞선 3위 자리를 지켰다. 그로저가 양 팀 최다인 37점을 책임졌고 류윤식이 11점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21승11패(승점 66)로 1위 현대캐피탈(23승8패·승점 66)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승에서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시몬이 31점을 올렸으나 삼성화재보다 15개나 많은 36개의 범실에 고개를 숙였다. 갈 길 바쁜 두 팀은 1,2세트를 나눠 가졌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는 삼성화재가 웃었다. 삼성화재는 24-24에서 그로저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한 뒤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를 20-25로 빼앗긴 삼성화재는 5세트 들어 다시 힘을 냈다.5-5에서 상대 범실과 그로저의 강타로 9-5까지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생활축구연합회)의 통합으로 탄생될 협회의 명칭이 대한축구협회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생활축구연합회와의 통합 이후 시행될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정관 개정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와 생활축구연합회의 통합 총회에서 승인되면 정관으로 최종 확정된다. 개정안에 따라 통합 이후 조직 명칭은 '대한축구협회'가 된다.통합 축구협회에서는 대의원과 회장 선거인단이 분리 운영된다. 기존에는 대의원만이 회장 선거권을 갖고 있었지만 통합 이후에는 대의원이 포함된 회장 선거인단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대의원은 현재 24명(시도축구협회장 16명·각급 연맹 회장 8명)에서 53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기존 24명 외에 생활축구연합회 산하 시도 축구연합회 대표 17명(16개 시도 세종시)과 K리그 클래식 구단 대표 12명이 대의원으로 추가된다.다만 시도 축구협회와 시도 축구연합회가 통합될 경우에는 아직 통합되지 않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시도당 2명이 대의원으로 참여하도록 규정했다.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인단은 대의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2016시즌 주전 3루수 겸 5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피츠버그 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피츠버그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다.MLB.com은 1번 그레고리 플랑코(우익수), 2번 조쉬 해리슨(2루수), 3번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4번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5번 강정호(3루수), 6번 존 제이소(1루수), 7번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유격수 조디 머서(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 무릎 부상으로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강정호는 개막전 출장여부와 관계 없이 5번 타자 겸 3루수로 꼽혔다.강정호의 부상 복귀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당당히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2루를 책임졌던 닐 워커와 1루수 페드로 알바레스가 팀을 떠나면서 복잡했던 수비 포지션도 정리가 됐다.워커의 트레이드로 생긴 2루 공백은 지난해 내야와 외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해리슨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 자리는 머서가 책임지고, 3루수는 강정호가 맡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춘천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활약에 힘입어 구리 KDB생명에 역전승을 거뒀다. 연패를 허락하지 않는 리그 1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우리은행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2연패를 면하며 25승(5패)째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플레이오프 준비를 마쳤다.KDB생명은 4연패를 당하며 올 시즌 6승23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우리은행은 박혜진이 3점슛 4개를 포함한 2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쉐키나 스트릭렌도 1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KDB생명은 조은주가 21득점 5리바운드, 이경은이 14득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했다.경기 초반은 KDB생명이 리드했다. 플레넷 피어슨과 조은주가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 팀을 흔들며 1쿼터 초반에 7-0으로 앞서기도 했다.우리은행은 1쿼터 막판에 굿렛의 자유투 득점으로 겨우 역전에 성공했다. 17-15.하지만 우리은행은 바로 승기를 굳히지 못했다. 양 팀은 3쿼터까지 계속 2~3점차를 두고 접전을 펼쳤다. 2쿼터는 우리은행이 28-24로 앞섰고, 3쿼터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K리그 클래식 정상을 노리는 FC서울이 일본에서의 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달 31일 일본 가고시마로 떠난 서울 선수단은 지난 14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서울은 가고시마 전지훈련 기간 중 총 8번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과 팀 조직력 극대화에 주력했다. 대다수 선수들이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올 시즌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주장 오스마르는 15일 구단을 통해 "가고시마에서 수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FC서울만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만들 수 있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았지만 모두 기량이 출중해 금세 팀에 녹아 들었다. 덕분에 올 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훈련에서 2골 1도움으로 특급 스트라이커의 귀환을 알린 데얀은 "실전 감각과 컨디션을 많이 끌어 올렸다. 두 시즌 전과는 팀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연습 경기를 통해 호흡을 충분히 맞췄다"면서 "올 시즌은 내가 FC서울에 있는 기간 중 가장 기대감을 갖게 하는 한 해인 것 같다. 시즌을 철저히 준비한 만큼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지훈련 3골로 최다 득점자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재활 중인 강정호(28· 피츠버그)의 복귀 시기가 4월말로 예상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현재 모든 지표가 4월말에는 강정호가 팀에 복귀할 것으로 가리키고 있다"며 "피츠버그 내야는 그가 돌아올 때까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강정호가 부상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재활하고 있다"며 "강정호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3루수는 그의 몫이고 조시 해리슨이 2루를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MLB.com은 강정호의 복귀가 있을 때까지 션 로드리게스와 알렌 핸슨, 콜 피게로아가 내야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강정호의 컴백 전까지는 닐 워커가 트레이드된 이후 2루를 맡고 있는 해리슨을 3루로 보내고, 로드리게스나 핸슨, 피게로아 등 후보군에게 2루를 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에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그는 바로 수술을 받았고 최소 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강정호는 현지에서 재활에 매진하며 개막전에 맞춰 복귀를 노리고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유럽축구 최고의 클럽을 뽑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다. 이제부터는 밀리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이다. 험난했던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팀들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파리 생제르망(PSG프랑스)과 첼시(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PSG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16강 1차전을 갖는다. 두 팀은 앞선 두 시즌에서도 서로를 겨냥했다. 결과는 1승1패. 2013~2014시즌 8강에서는 1,2차전 득점 합계 3-3으로 비겼지만 어웨이 득점에서 앞선 첼시가 4강에 올랐고 지난해 16강에서는 PSG가 똑같은 스코어로 앙갚음에 성공했다. 세 시즌 연속 8강에서 도전을 멈춘 PSG는 올해는 징크스를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자신감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22승4무(승점 70)로 2위 AS모나코(12승9무4패·승점 45)에 25점이나 앞선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예약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프랑스 리그앙의 수준을 다른 유럽 빅리그와 동일 선상에 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 현대가 14일 출정식을 열고 K리그 3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북 현대는 이날 오후 2시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2000여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비전 2020 전북! Stand up for another'라는 제목의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은 올시즌 전북에 입단한 신인 선수들의 댄스, 2016시즌 출발을 알리는 영상과 유니폼 발표회, 이적 및 신입선수 소개, 팬 사인회, 포토타임, 선수와 팬이 어울리는 레크레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북이 지난 이적시장에서 대거 영입한 김보경, 이종호, 김창수, 로페즈, 임종은 등이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강희 감독은 출정식에서 “우승을 위해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매년 출정식을 하며 팀이 커지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또 “우리는 K리그 3연패와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도전한다.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전주성을 많이 찾아와 주시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동국도 “전지훈련 동안 선수들이 땀을 많이 흘려 자신있다. 운동장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지난해 놓친 세계선수권대회 500m 정상 자리를 탈환, 건재함을 알렸다.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85로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화는 전체 24명의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합계 74초대 기록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세계선수권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이다. 이상화는 여자 500m의 최강자로 꼽힌다. 2009년 이 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1년 은메달, 2012·2013년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동계올림픽으로 2014년을 건너 뛰고 2015년 대회 3연패에 도전했으나 5위에 그쳐 명성에 금이 가는 듯했다.그러나 1년 만에 정상 왕좌를 되찾으며 자존심을 살렸다. 특히 올 시즌 라이벌로 급부상한 장훙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장훙은 1·2차 레이스 합계 75초68로 3위에 그쳤다. 장훙은 2015~2016 ISU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해 해당 대회에 나서지 않은 이상화를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세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스키 유망주' 김마그너스(18)가 릴레함메르유스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김마그너스는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 남자 크로스컨트리 크로스 프리 종목 결승에서 2분59초56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초의 우승 소식이다. 더불어 유스올림픽 사상 스키 종목에서 처음으로 나온 금메달이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유스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세계 70개국에서 대표로 뽑힌 만 14~18세 1100여명이 참가해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김마그너스는 이날 예선 3분1초45, 준결승 3분5초14의 성적을 거둬 종합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유일한 2분대 기록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오늘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 설질도 빠른 설질이어서 좋았고, 선두 다툼에서 빠르게 치고나와 여유를 가졌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