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켈레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릴 만한 성과다.윤성빈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합계 3분29초97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그는 3차 시기에 스타트 기록 4.88로 최종 52.37을 기록하며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4차 시기에서는 스타트 기록 4초87을 찍은 뒤 최종 52초48로 2위를 달성했다.앞서 윤성빈은 전날 1·2차 합계 1분45초19로 34명 중 3위를 기록했다.윤성빈은 지난 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7차 대회에서 한국 썰매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1~4차 시기 합계 1위는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3분28초84)가 차지했고,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윤성빈과 동일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공동 2위 자리를 가져갔다.한국 스켈레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북 현대의 센터백 김기희(27)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 전북은 19일 “김기희 선수가 전북과의 이적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르면 오늘 중으로 이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600만 달러(74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으로 떠난 포항 스틸러스 이명주의 몸값 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K리그 역대 최대 이적료다. 김기희는 조만간 중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적이 워낙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아직 김기희가 중국 쪽에서 밟아야 할 절차를 마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기희는 2011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카타르의 알 사일리야를 거쳐 2013년 전북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에서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2년 연속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K리그에서 111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6연승을 달렸다.하나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림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2-56로 승리했다.하나은행(18승12패)은 창단 첫 6연승 기쁨을 맛봤다. 정규리그 2위 굳히기에도 들어갔다. 공동 3위인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국민은행과는 4경기 차다.버니스 모스비가 24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혼혈 센터 첼시 리(16점 10점)도 골 밑을 지배했다.최하위 KDB생명(6승24패)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경은이 3점포 4개 포함 14점 4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1쿼터부터 하나은행은 모스비를 앞세워 23-13으로 앞서갔다. 2쿼터 양팀 모두 득점 기근에 시달리면서 점수차는 큰 변동이 없었다.31-22로 후반을 맞은 하나은행은 첼시 리와 염윤아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에서도 우세한 전력을 보이며 종료 4분39초 전까지 62-46으로 앞서갔다.이경은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한 KDB생명은 비키바흐와 최원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집중력을 높여봤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상대로 68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는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피오렌티나와 비겼다.손흥민은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 선발 출격해 후반 23분까지 뛰었다. 지난 9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조별리그에서 멀티골을 신고하는 등 유로파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이지만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4-2-3-1 포지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많은 활동량과는 대조적으로 날카로움은 조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전반 21분에는 골문 앞에서 패스를 받았지만 순식간에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여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간간이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오래 지나지 않아 수비에 막혔다.손흥민은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11분에 날린 왼발슛은 골대를 벗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해리 케인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만에 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SK 와이번스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완패를 당했다.SK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시민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2-9로 패했다.올 시즌 연습경기 3연패이지만 잠수함 투수 박종훈의 깔끔한 호투가 희망이 됐다.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5회 3~5번 중심타선 역시 삼진~땅볼~삼진으로 잡으며 위력투를 펼쳤다.차세대 거포 최승준 또한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이어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경기를 마친 김용희 감독은 "박종훈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지만 나머지 선발후보들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타자들은 초반 연습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몇 경기 더 치르다보면 전체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박종훈은 "직구보다는 투심을 많이 던지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투수코치님이 '편하게 던지라'고 조언해주셨다. 오랜만에 시합에 등판에 던졌는데도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SK는 1회 정의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곧바로 일본야구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꿈나무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개테스트는 미래의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꿈꾸는 수원 및 인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5일과 6일에 걸쳐 클럽하우스 인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수원삼성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서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pas1212@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 축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의 2016시즌 포지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2016시즌 예상 라인업 및 수비 위치를 전망했다.추신수의 올 시즌 연봉은 2000만 달러다. 야수 중에서는 조시 해밀턴과 프린스 필더에 이어 3번째다. 지난해 그는 후반기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당연히 확실한 자리는 보장받는 위치에 있다.MLB.com은 추신수를 2번 우익수로 예측했다. 전체 타순 및 수비 위치는 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추신수(우익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애드리안 벨트레(3루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조시 해밀턴(좌익수)-엘비스 안드루스(유격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 순이다.예상대로 추신수는 지난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2번 우익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관건은 타순이다. 2014년 텍사스 입단 첫해 추신수는 주로 1번 타순에 섰다. 이듬해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부임하면서 추신수의 타순도 시험대에 올랐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의 점점 감소하는 주력과 여전히 뛰어난 출루율 및 장타율 등을 고려해 2번 혹은 5번에 배치할 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원정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쓰러뜨리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적지에서 승리를 가져온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자신의 유럽무대 데뷔전을 깔끔한 승리로 이끌었다.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민감한 질문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제골로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AS로마는 안방에서 일격을 당하면서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반드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AS로마는 초반부터 짧은 패스로 레알 마드리드를 괴롭혔다. 이집트 출신 모하메드 살라의 오른쪽 돌파가 재미를 보면서 여러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끈질긴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후반 10분에는 스테판 엘 샤라위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빠른 판단으로 골문을 박차고 나온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300호골을 넘어섰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뇨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쳤다. 300호골은 전반 25분 만에 터졌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특유의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한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살짝 굴절되는 행운이 따랐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초의 300호골 달성자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334경기 만에 일궈낸 대기록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메시는 6분 뒤 301호골까지 뽑아냈다. 300호골과 마찬가지로 루이스 수아레스가 도왔다. 바르셀로나는 두 골을 올린 메시와 1골2도움을 기록한 수아레스의 활약 속에 히혼을 3-1로 꺾었다. 공식전 31경기 무패이자 리그 7연승이다. 19승3무2패(승점 60)가 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7승3무4패·승점 54)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영원한 라이벌이자 3위 레알 마드리드(16승5무3패·승점 53)와는 7점차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현대캐피탈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어느덧 14연승이다. 현대캐피탈은 17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17 25-20 25-17)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14경기로 늘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69(24승8패)로 OK저축은행(21승11패·승점 66)에 승점 3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다. 또한 2005~2006시즌 자신들이 세운 V-리그 단일 시즌 최다인 15연승에도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군더더기 없는 완승이었다. 작전 타임을 한 번도 쓰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위기없이 경기를 끝냈다. 팀 공격성공률은 54.67%나 됐고 블로킹에서도 8-3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25-17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9-8에서 오레올의 연속 공격으로 기세를 올리더니 마틴의 공격 범실을 틈타 4점차로 달아났다. 2세트 상황도 비슷했다. 박주형과 신영석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12-7로 치고나간 현대캐피탈은 끝까지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는 3세트에서 마무리됐다. 노재욱의 허를 찌르는 토스에 KB손해보험 블로커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오레올은 19-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16일 전주 KCC-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발생한 계시기 오류와 관련해 해당 감독관과 계시요원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KBL은 17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해당 경기에서 24초가 흐르지 않은 오류에 대해 논의한 끝에 감독관과 경기시간 계시요원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해당 경기의 이정협 주심, 김도명 1부심, 이승무 2부심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16일 KCC와 오리온의 경기에서 3쿼터 종료 3분56초를 남기고, KCC의 공격이 이뤄진 24초 동안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3쿼터에서 10분24초 동안 경기를 치른 것이다. 이 경기에서 KCC는 4쿼터 종료 1.5초를 남기고 전태풍의 3점슛이 터져 극적인 73-71 역전승을 거뒀다.경기의 중요도 때문에 논란이 커졌다. 이날 승패로 KCC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오리온은 직행이 좌절됐다. KBL은 "경기 운영상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관과 계시요원을 비롯한 심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했다.오리온은 재경기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스프링캠프 반환점을 돌았다.넥센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넥센은 바로 다음날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한다.염경엽 감독을 포함한 총 6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일본프로야구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야쿠르트 스왈로스, 주니치 드래곤즈 등을 비롯해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국내 5개 구단(SK, 삼성, KIA, LG, 한화)과 연습경기를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2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10경기를 치른다. 다음달 4일 돌아올 예정이다.◇넥센 히어로즈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감독 = 염경엽 ▲코치 = 이강철, 박철영, 심재학, 손혁, 박승민, 홍원기, 정수성, 강병식, 이지풍▲투수 = 마정길, 황덕균, 오재영, 이보근, 금민철, 양훈, 김세현, 정회찬, 김상수, 김대우, 신재영, 김정훈, 조상우, 하영민, 김택형, 박주현, 라이언 피어밴드, 로버트 코엘로▲포수 = 박동원, 지재옥, 김재현 ▲내야수 = 윤석민, 김민성, 서건창, 박윤, 장영석, 장시윤, 김하성, 송성문 ▲외야수 = 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울리 슈틸리케(62·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부 유럽파 선수들의 잦은 결장에 우려를 나타냈다. 한 달 반 가량의 달콤한 휴가를 마치고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럽파 선수들의 결장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두고 "우리에게는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유럽파 선수들은 현재 몇몇을 제외하고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등 일부만이 꾸준히 출전할 뿐 나머지 선수들은 벤치에 있는 시간이 이전보다 훨씬 늘었다.슈틸리케 감독은 "3월 레바논과 쿠웨이트전에서는 평소 소속팀에서 기회가 없는 선수를 불러 한 경기 정도 뛰게 해주고 자신감과 경기력을 회복시켜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중에 3~4일에 한 번씩 치러야 하는 대회에 나가야 한다면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가)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비단 일부 선수들에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에도 같은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면서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 자리를 빌어 다